(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유인나가 초록뱀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논의 중이다.
20일 마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유인나는 데뷔 때부터 함께했던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소속사로 초록뱀엔터테인먼트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초록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유인나는 2009년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데뷔한 이후 '시크릿 가든', '최고의 사랑', '인현왕후의 남자', '도깨비', '진심이 닿다', '설강화', '보라! 데보라'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유인나의 새로운 둥지가 될 가능성이 있는 초록뱀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제작사 초록뱀미디어를 모회사로 둔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로 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포진해 배우 중심 전략을 내세우며 사업을 확장 중이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월 음악 부문에 집중하기 위한 사업 구조 재편의 일환으로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 종료를 선언한 바 있다. 이로 인해 김희애, 차승원, 장기용 등 주요 배우들이 소속사를 옮겼으며 유인나 역시 새로운 둥지를 물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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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