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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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못 낳아"…이의정, '9살 연하' 남친과 결혼 고민에 '눈물' (특종세상)[종합]

기사입력 2025.06.12 23:11 / 기사수정 2025.06.12 23:11

우선미 기자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배우 이의정이 고관절 수술 후 아이를 낳지 못한다고 고백했다.

12일 MBN '특종세상'에는 번개 머리로 인기를 얻은 청춘스타 이의정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의정과 이의정의 남자 친구는 이의정에 본가에 찾았고, 이의정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남자 친구를 사윗감으로 반기는 모습이었다.

이후 이의정과 남자 친구는 카페에 가서 데이트를 즐겼는데, 이의정의 남자친구는 "어머니하고 아버지하고 우리 결혼에 대해서 많이 얘기하셨잖아. 자기는 그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라며 물었다.



이의정은 "부모님도 허락해 주셨잖아. 그래도 부모님들이 2세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하실 수도 있고 자기도 2세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있을 거 같은데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라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의정은 인터뷰에서 "2세는 못 낳아요. 고관절 수술을 해서 아이를 가지고 있을 수가 없어요. 20kg이 되는 무게를 고관절이 이기지를 못해요. 병원에서 (아기를) 안 갖는 게 좋다고 얘기하더라"라고 고백했다.

특히 이의정은 "제 병이 유전 가능성이 높다고 얘기해서, 내 병을 아이한테 유전으로 물려주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그 고통 속에서 평생을 살게 해준다는 게 그거는 저는 아닌 것 같다"라며 속마음을 이야기했다.


이의정은 "솔직히 결혼을 많이 미루고 했었던 것도 그런 게 마음에 걸렸다. 평범하게 사람들이 하는 일인데 나는 그렇게 못하니까"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의정의 남자 친구는 "나는 자식보다 일단 자기가 안 아파야 된다고 생각한다. 자기가 아프면서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서 아이를 가지는 것은 내가 반대다. 부모님들도 원하시겠지, 그렇지만 현실이 안 되는걸. 그냥 아프지 말고 건강하면 돼"라며 함께 눈물을 보였다.

이의정은 "안 아플 거야 이제. 거기에 있어서는 내가 좀 내려놔도 될까?"라며 물었고, 이의정의 남자친구는 "완전 내려놔도 돼. 괜찮아. 거기에 대해서 나도 많이 동의한 사실이기 때문에"라며 위로를 건넸다.

사진=MBN 방송화면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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