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11일 지민과 정국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전역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군복을 입고 카메라를 켠 지민은 "가장 먼저 드리고 싶은 말은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코로나도 있었고 멤버들도 한 명씩 군대를 가다 보니까 만나지 못한 시간이 길었다"며 "다같이 본 시간이 엄청 길어졌는데 뭘 또 준비를 해야겠죠"라고 컴백을 암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던 중 지민은 "(얼굴이) 굉장히 빵빵하게 나오는데 하루만 양해 부탁드린다"며 피자 먹방을 시작했다.
그는 "전역하기 전에 부기를 좀 빼고 싶어서 새벽 5시부터 러닝도 했는데 부기가 문제가 아니었다"고 토로, 정국은 "나이가 들수록 안 빠진다"며 공감했다.
지민은 "여러분들 믿기 힘드시겠지만 오랫동안 다이어트하고 있는데 (군대)가서 10kg가 쪘다. 많이 뺀 거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그는 "남자들 사이에 있다 보니까 (든 생각이) 다들 덩치가 크더라. 간부님들이 몸이 좋으셔서 저도 몸이 커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하면 안 되는데. 업이 있으니까 돌아올 준비를 해야 하는데 약간 앞이 안 보였다"고 고백, 그러면서 "식판이 문제다. 평소에 먹던 양도 아닌데 다 먹었다"고 이야기했다.
정국 역시 "군대 밥이 열량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지민과 정국은 이날 오전 경기도 연천군에 있는 육군 제5병사단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전날 RM과 뷔가 전역하면서 방탄소년단 7명 중 6명이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가운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슈가도 오는 21일 소집해제 예정이다.
사진=위버스,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