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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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행정도 움직이는 파급력?…이동휘 "나라에서 형 때문에 저거를" (틈만나면)

기사입력 2025.06.10 11:51 / 기사수정 2025.06.10 11:51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유재석이 6년 전 볼라드에 부딪혔던 자리를 지나갔다.

10일 SBS '틈만 나면' 제작진은 '"타신 시민분들도..." 유재석, 세대를 가리지 않는 팬심 덕분에 열린 버스 팬미팅'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재석, 홍진경, 유연석, 이동휘는 비가 내리는 날 각자 우산을 쓴 채 도보로 이동했다. 

맨 앞에 있던 유재석은 걷던 도중 뜬금없이 "여러분 기억하십니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해당 자리에서 6년 전 앞에 놓인 봉(볼라드)을 보지 못해 부딪혔다고.

유재석은 "짤로 많이 도는. 제가 '유퀴즈' 때 여기 봉에 부딪혔는데"라며 과거를 회상했고, 정확히 2개의 봉이 있었지만 지금은 하나만 놓여 있자 "여기 없어졌네. 하나"라고 덧붙였다.

이런 유재석의 말에 홍진경은 "그래서 치웠나 보다"라고 말했고, 유연석도 "형 때문에 없앴네"라고 하자 이동휘는 "나라에서 재석이 형 때문에 저거를"이라며 거들었다.



이후 유재석은 정차 중이던 버스에 타 있는 학생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버스 기사님도 양손을 흔들며 반가움을 표했고, 유재석은 옆으로 지나가는 버스에 계속해서 인사를 건넸다.


해당 버스가 유독 천천히 운행되자 유연석은 "버스가 천천히 간다. 재석이 형 때문에 정류장 하나 만들겠다. 안 간다"며 웃음을 터트렸고, 유재석은 "같이 타신 시민분들도 호응하신다"며 미소를 보였다.

한편, '틈만 나면'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유튜브 채널 'SBS Entertainmet'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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