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쿠키런: 킹덤'이 신규 에피소드, 신규 쿠키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최근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자사 개발 스튜디오인 스튜디오킹덤㈜(공동대표 조길현, 이은지)이 개발한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 '다시 열정의 전장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시 열정의 전장으로'는 비스트이스트 월드의 10번째 에피소드다. 이 에피소드는 이터널슈가 쿠키의 나태에 잠식된 홀리베리 쿠키를 찾기 위해 설탕 낙원의 심장으로 향하는 쿠키들의 모험을 그린다. 방패를 잃고 주저앉았던 홀리베리 쿠키는 회유와 고통 끝에 다시 영웅의 모습으로 일어선다.
이번 에피소드에는 '끈적한 잼'과 '전차' 등 새로운 랜드 효과가 도입됐다. '끈적한 잼'은 몬스터에게 일정 횟수 피해를 받을 때마다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를 감소시킨다.
'전차'는 모든 스테이지에서 쿠키들과 함께 전투에 참여하며, 강력한 포탄을 발사하는 '베리 밤'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몬스터 '사랑을 지키는 콘'을 처치하면 포탄이 충전되며, '사랑을 지키는 콘 활 병사'를 처치하면 피버타임이 발동해 '베리 밤'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선봉장: 홀리베리 쿠키'와 '슈가플라이맛 쿠키'가 새롭게 추가됐다. 새로운 갑주를 두른 '선봉장: 홀리베리 쿠키'는 '신념이 깃든 방패' 스킬로 아군이 받는 피해의 일부를 대신 흡수하며, 치명타 피해 감소 및 피해 증가 저항 버프를 부여한다.
받은 피해량에 따라 갑주화가 진행되며, 갑주화가 모두 차오르거나 체력이 일정 수치 미만이 되면 '신념불변의 수호자' 상태에 진입한다. 이 상태에 진입하면 쿨타임이 초기화되고 체력이 회복되며, 강화된 방패 효과로 보호 능력이 더욱 강화된다.
에픽 등급의 '슈가플라이맛 쿠키'는 지원형 쿠키로, '나비의 숨결' 스킬을 사용해 아군의 체력을 지속해서 회복시키고, 치명타 확률과 치명타 피해량을 높인다. 이 쿠키는 랜드 효과 '끈적한 잼'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신규 미니게임 '정글전사 쿠키의 베리베리 높이높이!'도 추가됐다. 이용자는 점프를 통해 베리를 수집하면서 최대한 높은 층에 도달해야 한다. 플레이 중 베리 수집 자력, 점프 강화, 피버타임 발동 등 다양한 효과의 보조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으며, 게임 종료 후에는 획득한 베리와 도달한 층수에 따라 보상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선봉장: 홀리베리 쿠키의 '낙원을 수호하는 방패', 이터널슈가 쿠키의 '만개한 나태의 안내자' 등 신규 레전더리 스킨 2종이 출시됐다. 해당 스킨은 전설 스킨 뽑기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한편, '쿠키런: 킹덤'과 이번 업데이트에 관련 상세 내용은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데브시스터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