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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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 아들 '하버드' 기대..."전국 20명 안에 든다" (4인용식탁)[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5.20 07:30

문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신성우가 똑똑한 아들을 자랑했다.

19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가수 신성우 편이 방송됐다.

신성우는 밴드 지니(신성우, 장호일, 김영석)의 28년 만의 컴백을 맞아 015B 장호일, 뮤지컬 배우 정영주, 배우 윤소이를 집으로 초대했다.

장호일이 신성우에게 "와이프랑 처음에 어떻게 만났어요?"라고 물었다.



신성우는 "모델을 하던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와 친해서 압구정에서 술을 마시는데 친한 동생이라며 (아내를)불렀다고 하더라. 나도 술에 많이 취했었다. 키 크고 광채가 나는 여자가 오더라. 스무살 초반이었으니 얼마나 예뻤겠냐, 나는 삼십대 중반인데 아무래도 양심이 있지"라며, "우연찮게 10년 후쯤 만났다. 그때 다시 만나기 시작했다"고 연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윤소이가 "결혼해야겠다는 감이 왔냐"고 묻자, 신성우는 "와이프하고 바이크를 타고 여행을 다녔다. 한번은 대판 싸웠다. 생각해 보니 지금은 정말 웃기지도 않는다. 이 정도면 끝이구나 생각했는데, 안 가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집으로 돌아오는데, 태풍이 불기 시작했다. 정말 무서웠을 텐데 따라왔다. 그 순간 이 친구는 내가 어딜 가자고 얘기해도 따라올 수 있는 친구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신성우는 "어렸을 때부터 내가 연탄 리어카를 끌면 뒤에서 밀어줄 사람이 내 배우자라고 생각했다"며 오랜 생각을 털어놨다.


또 "아들이 시험을 봤는데 전국 20명 안에 든다고 한다. 무릎에 앉혀놓고 너무 고맙다 자랑스럽다 얘기했다"며 아들 자랑을 빼놓지 않았다. 윤소이가 "뒷바라지 엄청 하셔야겠네요"라고 말하자 신성우가 "하버드 간다 그러면 내가 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소이가 "저는 여기(신성우 집) 1층이랑 지하만 가 봤는데, 3층까지 있다면서요?"라며, "저기 좀 구경시켜 주시면 안 돼요?"라고 물었다.

2층에는 탁 트인 거실과 넓은 주방이 나타났다. 신성우는 "원래는 어머니하고 같이 살려고 집을 지었다. 지금은 편찮으셔서 병원 근처에 있는 여동생 집에 계신다"고 밝혔다. 1.2층과는 독립된 주방이 눈에 띈다.

이어 운동 기구들이 놓여있는 공간도 발견됐다. 신성우는 "간단하게 몸 풀 때 사용한다"라고 말했다. 정영주는 "그럼, 노래하려면 (필요하지)"라고 말했다. 올라간 3층에서 신성우는 "박공지붕이라 낮아요. 친구들끼리 앉아서 논다"고 밝혔다.

장호일이 한쪽에 놓여있는 오래된 전축을 발견하자 신성우가 "옛날에 어머니가 선물로 (전축을)사주셨다"고 설명했다. 한쪽에는 신성우의 취미인 바이크 용품들이 가득 있었다. 

사진=채널A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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