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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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억 FA 보상선수 공략할까…'3연속 어린이날 시리즈 위닝 조준' 두산, '무릎 통증' 특급 외인 선발 복귀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5.05.07 15:51 / 기사수정 2025.05.07 15:51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근한 기자) 두산 베어스가 3연속 어린이날 시리즈 위닝에 도전한다. LG 트윈스 '최원태 보상선수' 좌완 최채흥과 만나는 두산은 전날 무릎 통증으로 결장했던 외국인 타자 제이크 케이브를 앞세워 전날 패배 설욕에 나선다. 

두산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전을 치른다. 

두산은 지난 5일 어린이날 당일 선발 투수 콜어빈의 6이닝 1실점 쾌투와 정수빈의 3안타 1홈런 2타점 맹타에 힘입어 5-2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두산은 지난 6일 LG전에선 선발 투수 최원준이 5이닝 6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1-5 패배를 당했다. 

두산은 2022시즌(2승 1패)과 2024시즌(2승) 어린이날 시리즈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2023시즌 어린이날 시리즈(LG 1승)는 두 차례 우천 취소로 단 한 경기만 열렸었다.

두산은 지난 6일 경기에서 시즌 타율 0.330로 팀 내 타율 1위인 케이브를 선발 라인업에 활용할 수 없었다. 케이브가 무릎 통증 여파로 대타 출전도 불가능했던 까닭이었다.

6일 경기를 앞두고 두산 이승엽 감독은 "무릎이 조금 안 좋다. 오늘(6일) 하루는 휴식을 줘야 할 것 같다"며 "예전에도 이런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우선 오늘 하루 쉬어본 뒤 내일(7일) 다시 상태를 체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 상황으로는 오늘 대타 출전도 힘들 듯하다"라고 밝혔다.



케이브는 7일 경기에서 다행히 선발 라인업으로 복귀했다. 두산은 7일 경기에서 정수빈(중견수)-케이브(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오명진(3루수)-강승호(2루수)-김기연(포수)-박준영(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운다. 

이날 두산 타선이 상대하는 LG 선발 투수는 좌완 최채흥이다. 지난해 겨울 총액 70억 원으로 FA 이적한 최원태(삼성 라이온즈)의 보상선수로 LG에 합류했던 최채흥은 올 시즌 첫 등판에 나선다. 최채흥은 팔꿈치 회복 시간이 필요한 손주영 대신 대체 선발 등판 기회를 받는다.


두산 선발 투수는 외국인 투수 로그다. 로그는 올 시즌 7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 3.67, 42탈삼진, 16사사구를 기록했다. LG와는 시즌 첫 맞대결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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