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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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KT 초비상!…'주말 경기' 다 뛴 허경민·오윤석 말소 왜?→"햄스트링·내전근 염좌 휴식 필요"

기사입력 2025.04.29 01:36 / 기사수정 2025.04.29 01:36

KT 위즈 내야수 허경민과 오윤석이 28일 1군 엔트리에서 부상으로 말소됐다. 엑스포츠뉴스 DB
KT 위즈 내야수 허경민과 오윤석이 28일 1군 엔트리에서 부상으로 말소됐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KT 위즈가 주전 내야수 2명이 한 번에 이탈하는 초비상 상황을 맞이했다. 내야수 허경민과 내야수 오윤석이 각각 햄스트링과 내전근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KT는 28일 1군 엔트리에서 허경민과 오윤석, 그리고 외야수 유준규와 최성민을 말소했다. 

지난해 겨울 4년 총액 40억 원으로 KT로 FA 이적한 허경민은 올 시즌 주전 3루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었다. 

허경민은 올 시즌 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1, 31안타, 1홈런, 8타점, 9득점, 출루율 0.371, 장타율 0.350을 기록했다. 

오윤석은 최근 주전 2루수로 선발 출전에 계속 나서고 있다. 오윤석은 올 시즌 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6, 9안타, 5타점, 9득점, 출루율 0.275, 장타율 0.261를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지난 27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모두 선발 출전해 교체 없이 경기를 마쳤다. 허경민은 3타수 무안타 1볼넷, 오윤석도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무안타에 그쳤다. 

두 선수의 말소 사유는 갑작스러운 부상이었다. KT 관계자는 "허경민 선수는 좌측 햄스트링 염좌로 약 2주 휴식 필요하다. 오윤석 선수도 좌측 내전근 염좌로 약 1주 휴식을 보내야 한다. 휴식 뒤 재검진을 받고 복귀 시기 윤곽을 잡을 듯싶다"라고 밝혔다 

KT 위즈 내야수 허경민과 오윤석이 28일 1군 엔트리에서 부상으로 말소됐다. 엑스포츠뉴스 DB
KT 위즈 내야수 허경민과 오윤석이 28일 1군 엔트리에서 부상으로 말소됐다. 엑스포츠뉴스 DB


KT는 올 시즌 14승 1무 14패로 승률 5할을 딱 맞추면서 리그 5위에 올라 있다. 지난 주말 3연전에선 모두 3득점 이하 경기를 하면서 팀 타선 침체를 겪은 가운데 허경민과 오윤석 이탈이 큰 변수로 다가왔다. 

이날 동반 말소된 유준규는 올 시즌 13경기에 출전해 1안타, 3타점, 1도루, 4득점에 그쳤다. 최성민도 22경기에 출전해 1안타, 2득점, 1도루에 머물렀다. 


한편, 28일 롯데 자이언츠는 투수 박진형을 말소했다. 박진형은 지난 17일 1군 복귀 뒤 4차례 등판에 나섰지만, 승패 없이 평균자책 16.88, 3탈삼진, 3사사구로 부진했다. 

NC도 투수 임상현을 말소했다. 임상현은 올 시즌 1경기 등판 평균자책 18.00, 3사사구에 그쳤다. 

최근 5연승으로 상승세를 탄 삼성은 내야수 이창용과 외야수 김재혁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창용은 올 시즌 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3, 3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김재혁은 올 시즌 5경기에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KT 위즈 내야수 허경민과 오윤석이 28일 1군 엔트리에서 부상으로 말소됐다. 엑스포츠뉴스 DB
KT 위즈 내야수 허경민과 오윤석이 28일 1군 엔트리에서 부상으로 말소됐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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