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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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김병규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 "글로벌 시장 속 입지 더 견고히 다질 것"

기사입력 2025.03.31 12:38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넷마블이 김병규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31일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서울 구로구 신사옥 지타워 컨벤션홀에서 제1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연결 기준 매출 2조 6,638억 원과 영업이익 2,156억 원 등 2024년 주요 경영 실적이 보고됐다. 또한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6건의 의안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권영식 각자대표의 사임에 따라 넷마블은 김병규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권영식 대표는 신설된 '경영전략위원회'의 주요 의사결정자로 참여하며, 넷마블 산하 개발사의 역량 강화 및 게임 사업 전략에 기여한다.

각자대표 취임 1년 만에 단독대표로 전환된 김병규 대표는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이와 함께 텐센트게임즈 리나촨 사업개발총괄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새롭게 선임됐으며, 임기가 만료된 이찬희 사외이사도 재선임됐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2024년은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레이븐2' 등 주요 신작의 성공적인 출시와 비용 효율화 효과를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회복의 기틀을 마련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넷마블이 재도약을 이루는 중요한 변곡점의 시기"라며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등 총 9종의 신작 출시를 통해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견고히 다질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진 = 넷마블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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