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오은영이 정샘물의 모성애에 감동했다.
6일 tvN STORY ‘백억짜리 아침식사’ 3회에는 K-뷰티의 선두주자이자 이름이 곧 브랜드인 정샘물 원장이 출연했다.
정샘물 원장은 브랜드 ‘정샘물’을 론칭했는데, 이는 전 세계 1,300여 개 매장에 입점하며 연 매출 1,100억 원이라는 성공 신화를 만들어냈다. 그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전지현, 김태희, 송혜교, 이효리와 탕웨이까지 톱스타들의 화장을 담당하기도 했다.
이날 오은영과 정샘물은 서로 친분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은영은 정샘물과의 인연에 대해 "우리는 완소녀라는 모임이 있다.'완전 소처럼 일하는 여자들'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완소녀들은 모이면 아이들 키우는 것뿐만 아니라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으면 기도도 해준다"며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치유해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샘물은 3년 전부터 한국과 싱가포르를 오가며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싱가포르에 가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십수년 전에 싱가포르 국영 방송국의 초청을 받아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을 재교육시키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몇 년 동안 하면서 배우는 것들이 많더라. 그리고 사업하기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싱가포르에 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던 중 남편하고 아이들을 싱가포르에서 교육을 시키자는 이야기를 하게 됐다"며 덧붙였다.
곧이어 정샘물의 싱가포르에서의 일상이 담긴 VCR이 공개됐다. 정샘물은 오전 6시에 일어나자마자 아이들을 깨우고, 식사를 준비한 후 등교를 도왔다.
정샘물은 막내 여동생과 조카와도 함께 사는 대가족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정샘물은 아이들의 아침과 준비물을 챙기고, 그의 여동생은 도시락을 준비하는 모닝 루틴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의 집은 대가족이 사는 집답게 넓은 거실에 커다란 책상, 그리고 커다란 주방이 있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VCR을 확인한 오은영은 "우리가 엄마 정샘물 원장님의 모습을 봤다. 정샘물 원장님은 아이들 이야기를 할 때, 눈이 반짝반짝 빛난다. 마음으로, 사랑으로 품은 아이들이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다"면서 아이를 마음으로 키운 정샘물에 감동했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