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故 김새론의 발인이 오늘(19일) 엄수된다.
김새론의 발인은 이날 오전 6시 20분 예정돼 있으며, 유족들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고인은 지난 16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지난 17일부터 조문이 시작된 가운데, 빈소에는 수많은 동료들의 근조화환이 자리했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네기 위해 발걸음을 옮긴 이들의 행렬이 계속 이어졌다.
온라인에서도 미교, 솔비, 권민아, 박슬기, 리지, 김민체, 김수겸, 전효성, 서예지, 유아라, 진서연, 서유정 등이 고인을 추모하는 뜻의 국화꽃 사진을 올리거나 안타까운 마음을 글로 표현해 먹먹함을 더했다.
한편 故 김새론은 지난 2009년 영화 '여행자'로 아역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0년 영화 '아저씨' 소미 역으로 출연해 큰 사랑받았고, 영화 '여행자'로 칸 영화제 공식부문에 초청 받은 바 있다.
청소년 배우에서 성인 배우로 넘어가는 과정에서도 자신의 영역을 점차 확장시키며 많은 사랑받았다. 그러나 지난 2022년 5월,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켰고 이후 자숙 기간을 가지며 복귀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으나 안타깝게 생을 마감하게 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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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