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골든걸스'가 일본 메이저 신문 1면에 실리는 쾌거를 이루었다.
19일 방송된 KBS 2TV '골든걸스'에서는 '더 모먼트'의 녹음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녹음하기 전, 박진영은 곡의 분위기를 위해 녹음실 조명까지 끄는 노력까지 보였다. 첫 순서인 인순이는 녹음실을 들어오더니 "침침해"라고 반응해 박진영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박미경은 밖에서 인순이의 녹음을 지켜보더니 "아이돌 되더니 연습 벌레 됐어"라고 감탄했다. 녹음을 마친 인순이는 박미경과 신효범에게 "나 칭찬받았어"라고 자랑하기도 했다.
이어지는 이은미의 녹음에서 박진영은 첫 소절에 "100점"이라고 만족하더니 "딱 두 번만 더 해줘"라고 요구해 이은미는 "한 번에 끝내는 법이 없어"라고 어이없어했고, 이에 박진영은 "더 좋은 게 나올까 봐"라고 변명했다.
다음으로 신효범의 녹음에서 박진영과 신효범은 서로 다른 해석으로 의견 충돌을 보이기도 했다. 1시간 반이나 걸린 녹음에 신효범은 다음 주자인 박미경에게 미안해하더니 "내 탓 아니고 얘 탓이야"라며 박진영을 가리켰다.
마지막으로 박미경의 녹음까지 마치고, 신곡 회의를 위해 모인 박진영과 골든걸스. 박진영은 일본 메이저 신문의 1면에 실린 '골든걸스'를 보여 주며 기뻐했다. 이에 이은미는 "사건 사고로 안 나온 게 어디야"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글로벌로 가자"라고 외지는 신효범에게 박진영은 "글로벌보다 지방을 먼저 가야 돼"라고 현실을 알렸고, 돌림판으로 대전이 결정됐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