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뮤지컬배우 이건명, 오만석, 오종혁이 출연하는 뮤지컬 '그날들'이 10주년을 맞았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뮤지컬 '그날들' 개막을 앞둔 이건명, 오만석, 오종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만석은 "4년 만에 경호원으로 다시 돌아왔다"고 입을 열었다. 이건명은 "십수년 전에 '미스 사이공'이라는 작품을 할 때 왔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건명, 오만석, 오종혁이 출연하는 뮤지컬 '그날들'이 10주년을 맞았다고.
이건명은 "한 작품이 10년 이상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굉장히 가슴이 뜨거운 일이다. 다같이 모였을 때도 '10주년이 아닌 20주년까지 갈 수 있도록 해보자고 결의를 다지고 연습을 했다'고 했다"
오만석은 뮤지컬 '그날들'에 대해 "모든 상황들을 다 고 김광석 씨의 노래로 만들었다"며 "2012년 청와대 경호원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10년이 지나면서 대한민국의 대표 창작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대만,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공연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컬투쇼'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