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해외에서 블랙핑크 제니의 향후 행보를 주목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블랙핑크 제니는 '디 아이돌' 이후 무엇을 해야 할까?'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매체는 "제니는 '제니 루비 제인'이라는 이름으로 '디 아이돌'에 출연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제니는 HBO 오리지널 'The Idol(디 아이돌)'에 출연하고 있다.
이어 "전 세계 관객들은 그녀의 공연을 받아들였고 전 세계 팬들의 극찬이 쏟아졌다. 첫 번째 시즌이 계속됨에 따라 제니는 높아진 명성과 관심을 활용하여 다양한 기회를 탐색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이제 '디 아이돌' 이후 여정에서 어떤 길을 택할지 결정하기만 하면 된다"며 제니를 극찬했다.
그러면서 "저명한 영화에서 연기력을 보여줌으로써 그녀는 다재다능하고 인기 있는 여배우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다"라며 "'디 아이돌'에서 제니의 탁월한 연기는 그녀를 에미상을 포함한 권위있는 찬사를 받을 수 있게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러나 그녀가 상을 위한 경쟁자로 제출될지는 두고 봐야 한다"면서 "쇼와 관련된 음악은 제니가 다양한 범주에서 그래미 후보로 고려될 수 있는 문을 열 수 있다. 그녀는 현재 쇼의 사운드트랙이나 발매된 싱글에 연결되어 있지 않지만 '디 아이돌'의 향후에는 음악 산업의 가장 권위 있는 행사에서 인정받을 강력한 경쟁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디 아이돌'은 지난 달 열린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전 세계 관객들 앞에서 첫 선을 보였다. 제니 역시 레드카펫과 포토콜 등에 나서 작품 알리기에 함께 했다.
'디 아이돌'에서 제니의 적은 분량 속, 릴리 로즈 뎁과 테드 로스가 관계를 갖는 장면, 수위 높은 대사와 의상, 성관계가 연상되는 제니의 퍼포먼스 등으로 선정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 AP·AFP/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DB, HBO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