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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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은, '꽃선비'들과 첫 만남…오만석, 폐세손 찾으러 이화원行 [종합]

기사입력 2023.03.20 23:53 / 기사수정 2023.03.20 23:53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꽃선비 열애사' 신예은이 이화원의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다. 

20일 방송된 SBS '꽃선비 열애사'에서는 윤단오(신예은 분)의 하숙집에 모인 강산(려운), 정유하(정건주), 김시열(강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산은 주막에서 만난 윤단오가 자신의 짐을 챙겨갔다는 소식을 듣고 객주 이화원으로 향했다. 

윤단오는 지붕 수리를 하던 중 강산의 소리에 깜짝 놀라 사다리에서 떨어졌고, 그런 그를 강산이 급히 달려가 구했다. 

일부러 짐을 가져갔다고 의심하는 강산에 윤단오는 자신이 객주 이화원의 주인이라고 알렸다. 

윤단오는 통금을 알리는 인경이 울리자 강산에게 이화원에 묵을 것을 요구, 강산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때 무전취식으로 관아에 끌려갔던 김시열(강훈)은 "낭자를 돕다가 온몸에 멍이 들었소. 외상이 심하여 요양이 필요한 듯하오"라며 며칠 묵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윤단오는 "외상 절대 사절"이라는 이화원의 전통을 언급했다. 정유하가 "낮에 무슨 일이 있었어?"라고 묻자 윤단오는 "별일은 아닌데…"라며 옹생원(박휘순)에게 쫓겼던 일을 회상했다.

섭섭하다는 김시열에 윤단오는 결국 "딱 하루만입니다. 돈이 없으시면 일수라도 내십시오"라고 그의 부탁에 응했다. 


윤단오는 처음 이화원에 머무는 강산과 김시열을 향해 "어디든 둘러보셔도 좋은데 별채에는 가지 말아주세요. 그것만 지켜주시면 됩니다"라고 당부했다. 

후사를 보지 못해 고민하던 임금 이창(현우)은 김환(주석태)과 함께 눈먼 점쟁이를 찾았다. 

점쟁이는 "그대 팔자에는 아들이 없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것보다 더 중요하게 있어. 그대의 일신이 매우 위태롭소. 그대가 지금 찾고 있는 자를 찾지 마시오. 꿈에서 그대를 떨게 하는 자가 그대를 집어삼킬 것이오"라고 말해 파란을 예고했다. 

정유하는 직접 면천시켜준 옛 노비가 남편의 노름빚으로 아이를 빼앗겼다는 소식을 듣고 고민에 빠졌다. 

윤단오, 강산, 김시열과 함께 아이를 구하기로 한 정유하. 네 사람은 부영각에 몰래 잠입했다. 가장 먼저 아이를 발견한 윤단오는 급히 아이와 함께 몸을 숨겼다. 

금세 발각돼 목숨이 위태롭던 때 복면을 쓴 강산이 다가와 그를 구해 위기를 모면했다. 

겨우 아이를 빼낸 네 사람. 정유하는 직접 노비에게 아이를 돌려주며 "당분간 몸을 좀 피해 있거라. 몰래 데려왔으니"라고 당부했다. 



이화원에 돌아온 이들 앞에 빚쟁이라는 의문의 사나이들이 등장했다. 빚쟁이들은 "부친께서 생전에 큰 빚을 지셨소"라며 윤단오를 압박했다. 

빚쟁이들은 "여기는 이만하면 됐고 별채가 저쪽이었나?"라며 출입이 금지된 별채로 발길을 옮겼다. 이에 강산, 정유하, 김시열은 급히 그들을 막아섰다. 

그 순간 장태화(오만석), 노성길(이준혁)은 폐세손 이설을 찾는다는 이유로 이화원에 도착했다.

장태화는 "이설을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라는 노성길의 질문에 "딱 한 번. 내 그날로 인해 오늘을 산다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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