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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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 ♥인교진 없는 날 '일탈'…술이 쭉쭉 "유부녀의 첫 외출" [종합]

기사입력 2022.12.07 14: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소이현이 인교진과 두 딸 없이 홀로 외출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OFFICIAL'에는 '[이현로그] 소이현의 남편 없는 날! 일탈 V-logㅣ여배우 일상ㅣ푸에르자부르타ㅣ참골뱅이와 소주'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푸에르자부르타' 공연을 보러온 소이현은 "한 잔 마시고 불끈해서 공연 너무 재밌게 보고 끝나고 또 맛있는 거 먹을 거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소이현은 "오빠 진짜 좋아했을 것 같다"며 남편 인교진을 떠올렸다.

공연을 보다가 무대 위 최여진을 보고 놀란 소이현은 "여진 언니가 저랑 슈퍼모델 동기였다. 언니 얼굴 한 번 보고 '너무 잘 봤다'고 인사 하려고 한다. 아마 언니는 내가 온지 모를 것"이라며 백스테이지를 찾았다.

최여진을 만나 소이현은 "인어공주 같았다. 처음에 언니 내려오는데 기절하는 줄 알았다. 너무 멋있었다"고 감탄했다. 소이현이 "교진 오빠 데리고 오겠다"고 하자 최여진은 "연락하고 한 번 오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여진은 "번호 그대로냐. 너무 연락을 안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2차로 생태찌개집에 방문한 소이현은 "흔들어 제껴"라며 소주병을 흔들었다. 참골뱅이를 비롯한 해산물 모듬이 나오자 소이현은 기쁜 내색을 감추지 못 했다. 소이현은 골뱅이 내장을 집으며 "이건 아껴 먹어야 된다"고 취향을 밝혔다.


이에 지인은 "하은이, 소은이 중에 식서 닮은 애 있냐"고 물었다. 소이현은 "아직 소은이가 가리는 게 많다. 6살, 8살이다. 나 학부형이다"라고 자랑했다.

지인이 "나는 못 할 것 같다"며 학부형 소이현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소이현은 "나도 못할 줄 알았다. 나는 내가 애를 낳을 거라고 생각도 못 했다"고 털어놨다.


일찍 아이를 낳고 새로운 삶을 찾으려고 했다는 지인에게 소이현은 "나랑 이야기하고 있는 20대가 있다면 말리고 싶다. 20대를 오로지 혼자 즐길 수 있을 때 다 즐기고, 온전히 내 삶으로 즐겼으면 좋겠다. 어차피 육아가 시작되면 아무것도 못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20대에 대해 "너무 일했다. 너무 일하고 소주 마시고"라고 말하며 웃었다.

끝으로 소이현은 "유부녀의 첫 외출을 축하해달라. 너무 재밌었다"며 인사를 건넸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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