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놀면 뭐하니?’ WSG워너비 TOP12 멤버들이 즉석 듀엣을 펼친다.
4일 방송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안테나 유팔봉(유재석)-유미주(이미주), 시소 엘레나 킴(김숙)-신미나(신봉선), 콴무진 큰얼(정준하)-힙얼(하하)이 WSG워너비로 최종 발탁된 12명 멤버들을 위한 대면식 자리를 마련한다.
영화 ‘기생충’으로 알려진 배우 정지소는 “어릴 때부터 우상이었다”라고 밝힌 씨야 출신 이보람과 듀엣을 펼치게 되며 ‘성공한 팬’의 모습을 보인다.
사진 속 이보람과 노래를 부르는 정지소의 모습은 감격에 가득 찼다. 정지소는 씨야 ‘결혼할까요’를 부르며 ‘찐 팬’의 마음을 드러낸다. 이에 이보람이 즉석에서 화음을 넣으며 깜짝 듀엣이 성사된다. 유미주는 이번에도 감동적인 둘의 모습에 푹 빠져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인다.
정지소에 이어 쏠(SOLE)도 팬심으로 씨야 ‘여인의 향기’를 준비해와 훈훈한 듀엣이 이어진다. 사전에 맞춘 것도 아닌데 눈빛을 주고받으며 노래하는 두 사람의 티키타카에 3사 대표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윤은혜도 “권진아 씨를 너무 좋아하는데, 노래는 안 부른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극한다. 팬심을 고백하는 훈훈한 워맨스로 물든 현장에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배우 박진주는 조현아의 그룹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를 선곡, 상황극과 함께 “실제 술에 취하면 이렇게 부른다”라고 밝혔다. 이에 조현아는 “우리 노래가 이렇게 쓰이고 있었냐”라며 놀라워한다고. 모두를 웃게 한 박진주, 조현아의 색다른 듀엣도 기대감을 높인다.
4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