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전미도가 이무생과 추모원을 예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24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 10회에서는 정찬영(전미도 분)이 죽음을 준비하며 김진석(이무생)과 추모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진석은 정찬영에게 "지금 우리 어디 가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정찬영은 "꼭 가봐야 하는데 혼자서는 못 가겠다. 그냥 가보자. 나도 떨려"라고 답했다.
도착한 곳은 추모원이었고, 정찬영은 김진석에게 "이왕 왔잖아. 들어가서 같이 해줘. 미리 예약하면 그때 되면 수월하잖아"라고 말하며 죽음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정찬영은 "생각해 보니까 때 되면 우리 엄마 아빠 정신없을 것 같아서"라며 덧붙여 말했다.
김진석은 이에 "그래도 그렇지 이런 거부터 생각하냐 너는"이라며 속상해했다. 정찬영은 "혼자 올 걸 그랬네"라며 "그럼 누구랑 오냐. 부모님이랑 와서 납골 예약하냐"라고 말했다.
김진석은 한숨을 쉬는 모습을 보였고, 정찬영은 "오빠밖에 없었다. 미조랑 주희랑 올까 했는데, 우리 요즘 눈도 잘 못 마주친다. 누구 하나 터지면 통곡할 것 같다. 근데 어떻게 여길 같이 오자고 하냐"라고 속상한 마음을 보였다. 그러면서 "미안하다. 오빠도 힘든데"라고 덧붙였다.
김진석은 정찬영의 손을 잡으며 "가자. 네가 얼마나 고민이 많았겠냐"라며 "그래. 오빠랑 가"라고 전했다.
추모원으로 들어가며 김진석은 "우리 둘 다 울지 말자"라고 말했고, 정찬영은 "내가 당사자라고 하지 말자"라고 답했다. 김진석은 "그래. 가보자"라고 전했다.
사진=JTBC '서른, 아홉'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