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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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리더 욕심 有…눈빛 맑은 사람 좋아해" #모럴센스 [종합]

기사입력 2022.02.18 19:29 / 기사수정 2022.02.18 19:29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소녀시대 서현이 눈빛이 맑고 투명한 사람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씨네플레이'는 지난 17일 "내 애인이 전 연인과 밤새 술마시기 vs 이성 친구와 1박 여행가기. 서현, 이준영의 선택은?! | '모럴센스' 빙고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서현은 이준영의 MBTI가 INFP라고 밝히며 "솔직히 (MBTI가 INFP인 것을) 몰랐을 때는 ISFP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 왜냐하면 저는 ENTJ여서 완전 다 다르게 (했을 듯하다). N이 조금 생각이 많지 않냐"라고 설명했다.

이준영은 '숨기고 싶은 나만의 비밀이 있냐'는 질문에 "생각이 진짜 많아서 몽상하는 시간을 되게 즐기는데 너무 가서 자기 전에 울 때도 있다"라며 "예를 들면 저를 극한으로 몰아가는 거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이 "극 중 인물처럼 난처한 비밀을 들키게 됐을 때 어떻게 대처할 거냐"라고 묻자 이준영은 "제발 잘못 들었기를 바라면서 기도할 것 같다. '나한테 아무 말도 안 했으면 좋겠다'고 빌 것 같다"라며 "그리고 그날 또 울 것"이라고 답했다.

'나만의 색다른 취향이 있냐'는 질문에 이준영은 "짬뽕에 식초를 둘러서 먹는다. 이렇게 하면 감칠맛이 더 돈다. 다 부으면 안 되고 두세 바퀴 정도 돌리면 된다.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니까 한번 해 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준영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의 대표 키워드로 '멍멍이', '대형견', '애교남'을 언급하며 "멍멍이는 실제로 제가 극 중에 강아지 소리를 구현해내는 신이 있다. 저는 말티즈를 생각하고 구현해 봤는데 마음에 드셨을지 모르겠다"라며 수줍어했다.

제작진이 "내 애인이 전 연인과 밤새 술 마시기 vs 남사친, 여사친과 1박 여행 가기 중 하나를 골라달라"라고 말하자 서현은 "좋은 걸 골라야 하냐, 싫은 걸 골라야 하냐"라고 물으며 혼란에 빠졌고 이준영은 "좋은 게 없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서현은 '전 연인과 밤새 술 마시기'를 고르며 "1박은 절대 안 된다. 그건 상식의 문제다"라고 말했고 이준영 역시 "사상의 문제"라고 공감하며 "진짜 둘 다 너무 싫은데 저도 '전 애인과 술 마시기'를 고르겠다. 그리고 제가 픽업하러 갈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에게 끌릴 때 내게 중요한 센스, 오감은?'이라는 물음에 서현은 "저는 시각이다. 눈빛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다. 눈빛이 되게 맑고 투명한 사람이랑 잘 맞고 그런 사람을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할 수 있다면 그룹에서 리더를 하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씨네플레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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