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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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훈, 이정진에 결혼 장려 "가정 이뤄 큰 행복감" (feat. 우지원) (살림남2) [종합]

기사입력 2021.12.19 01: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윤다훈이 이정진, 전 농구선수 우지원과 친분을 자랑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윤다훈이 이정진과 우지원을 초대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다훈은 트리와 장식을 구입했고, "특별히 연말도 다가오고 송년해도 해야 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 좀 내볼까 해서 왔다"라며 귀띔했다. 이어 윤다훈은 임성근을 만나 요리를 배웠다.

이후 윤다훈의 집을 찾은 손님은 이정진과 우지원이었다. 윤다훈은 미처 트리를 꾸미지 못했고, "너희들 오기 전에 해놓으려고 그랬다. 너희들이 좀 빨리 왔다"라며 털어놨다.



윤다훈은 이정진과 우지원의 도움을 받아 트리를 설치했고, 세 사람은 테라스에서 식사했다. 우지원은 "(테라스) 여기에 올라오면서 업 됐다"라며 흡족해했다.

우지원은 "우리 셋이 어떻게 친해졌지"라며 물었고, 이정진은 "제가 봤을 때 그때부터가 발화점이 화산이 터지듯이 터졌다. 단체로 일주일 여행을 가지 않았냐. 아무리 친해도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같이 하기 쉽지 않다"라며 회상했다.

윤다훈은 "이렇게 잘 맞을 수도 없다. 우리는 너무 잘 맞지 않냐"라며 거들었고, 이정진은 "남자들이 그러지 않냐. 여자들 보고 이야기할 때 샐러드 먹으면서 세 시간 이야기하다가 '이야기 다 못했으니까 집에 가서 전화할게'라고 한다고. 우리가 그러지 않냐"라며 밝혔다.


윤다훈은 "남자들이 더 말이 많은 거 같다"라며 덧붙였고, 우지원은 "안 그랬다. 지금은 드라마 보면 눈물 나고 짠하고 말수가 많아졌다"라며 말했다.



특히 우지원은 이정진에게 "올해 또 해 넘기는 거냐. 이 이야기를 안 해야 되는데 안 물어볼 수도 없고. (결혼) 계획이 있는 거냐"라며 궁금해했다.

이정진은 "민종이 형한테 질 수 없다"라며 농담했고, 윤다훈은 "나는 결혼을 하라고 하는 주의다. 가정을 이뤘을 때 거기서 주는 큰 행복감이 있더라"라며 당부했다.

우지원은 "다훈 형 전성기는 언제냐"라며 질문했고, 이정진은 '세 친구'를 언급했다. 윤다훈 역시 이정진의 말에 공감했다.

더 나아가 이정진은 우지원에 대해 "옛날에 농구장 많이 갔었다. (우지원이) 도도하기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우지원은 "그때 당시에는 팬이 많지 않았냐. 그걸 아는 척해 주고 뭘 하면 감독님한테 혼나던 시절이다"라며 해명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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