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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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년 전 오늘의 XP] 19살 슈퍼루키 고진영 'KLPGA 넵스 마스터피스' 생애 첫 우승

기사입력 2021.08.17 07:00 / 기사수정 2022.04.16 18:19



본 기획 연재에서는 연예·스포츠 현장에서 엑스포츠뉴스가 함께한 'n년 전 오늘'을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2014년 8월 17일 강원도 홍천 힐드로사이 컨트리클럽(파72/6,766야드)에서 열린 KLPGA '넵스 마스터피스 2014' (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 2천만 원) 4라운드 경기, 고진영은 2언더파 70타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6언더파의 조윤지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2014년 당시 갓 프로무대에 데뷔해 13번의 대회에서 8번의 톱10에 들었지만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던 고진영은 14번째 대회만에 첫 우승컵을 안았다.

3라운드까지 5언더파 211타로 선두 이정민에 3타차로 뒤졌던 고진영이었다. 마지막날 전반홀에 3타를 줄인 이정민은 후반 첫 번째 홀과 두 번째 홀에서 더블보기, 보기로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14~16번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단독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많은 선수들이 고전했던 18번홀에서도 침착하게 파 세이브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고진영은 "메인 스폰서 주최 대회에서 우승해 기분이 더 좋다. 전반 6홀까지 선두에 올라 우승을 쉽게 하는 줄 알았다가 3타를 잃으면서 우승이 어렵겠다고 생각하기도 했다"고 우승소감을 전했다.

그는 "국내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하나외환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것이 1차 목표고, 그 다음은 큰 대회에서 더 우승해서 이름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고아라 기자 iknow@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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