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김가란이 '국가대표 와이프'에 출연한다.
KBS 1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는 온 나라가 부동산 얘기로 떠들썩한 지금, 강남의 집 한 채를 통해 삶의 클래스를 올리려 고군분투하는 서초희가 행복은 집 자체가 아니라, 그 집에서 서로를 보듬고 살아가는 사람임을 깨닫고 가족과 가정을 지키고 진정한 국가대표 와이프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가족 드라마다.
김가란은 극 중 서초희(한다감 분)가 일하는 광고 회사의 직원 여의경 역을 맡는다. 여의경은 덜렁이에다 국가대표 맹순이로 주택 청약 당첨과 동시에 퇴사를 꿈꾸며 회사에서는 고문관 자리를 몇 년째 유지 중이지만, 퇴근하면 남편 만날 생각에 가습이 뛰고 설레는, 신랑 사랑만큼은 단연 최고의 사랑쟁이 새댁으로 분해 활약할 예정이다.
김가란은 “국가대표 와이프에 출연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여의경이란 인물이 매우 사랑스러운 캐릭터라고 느꼈고, 극 중 서초희와 직장 내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도 많이 기대된다. 무엇보다 주어진 역할을 잘 소화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가란은 KBS ‘아이가 다섯’, ‘그 여자의 바다’, ‘다시 첫사랑’, ‘내 남자의 비밀’, ‘최고의 이혼’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왔으며, ‘여름아 부탁해’에서 성형외과 실장 정소라 역과 미니시리즈 ‘영혼수선공’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인턴 장유미 역을 맛깔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또한 최근 KBS 2TV 주말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구청 직원으로 등장하여 이광식(전혜빈)을 괴롭히는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김가란은 이번 ‘국가대표 와이프’를 통해 또 다른 캐릭터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사진 = 알스컴퍼니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