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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쉬' 황정민, 경수진 죽음 진실 밝히려다 발각 '최대 위기'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2.06 07:15 / 기사수정 2021.02.06 01:2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허쉬' 황정민이 진실을 밝히려다 손병호, 김재철에게 가로막혔다.

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허쉬' 15회에서는 한준혁(황정민 분)이 이지수(윤아)의 말을 떠올리며 반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성원(손병호)은 이지수에게 아버지 이용민이 정말 정직한 삶을 살았는지 어떻게 확신하냐고 물었다. 나성원은 "증거가 있었으면 감당할 자신은 있고?"라며 한 사진을 보여주었다. 이용민, 한준혁 앞에 돈 봉투가 있는 사진이었다. 나성원은 "시키는 일이나 열심히 해"라며 이지수와 이지수 가족들을 모욕했다.

이지수는 한준혁에게 뒷돈을 받은 적이 있는지 물었다. 한준혁은 그날의 진실을 알려주며 그런 적 없다고 밝혔고, "내 일은 걱정 마. 내일이면 다 해결될 테니까"라고 안심시켰다. 이지수는 나성원에게 돈을 돌려주며 "저도 아빠도 다신 모욕하지 말란 의미다. 다신 국장님한테 낚이지 않겠단 의지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지수는 나성원이 자신에게 돈을 건넨 CCTV까지 확보, "자르고 싶으면 자르고, 무너뜨리고 싶으면 무너뜨려라. 하지만 그냥은 절대 안 무너질 거다"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나성원은 "네가 누구 덕분에 여기서 기자 소리 듣고 사는 줄 알아? 애초에 인턴으로 들어올 수 있었던 이유. 준혁이한테 직접 물어봐. 너한테 어떤 흠이 있는지"라며 또다시 이지수를 흔들었다.


그런 가운데 한준혁은 박명환(김재철)의 비밀 금고에서 파일을 빼돌렸다. 파일엔 오수연(경수진) 죽음의 진실이 담겨 있었다. 그날 밤 CCTV 속엔 박명환(김재철)과 홍규태(이승우)의 모습이 찍혀 있었다. 박명환은 사무실에 오수연이 있는 줄 모르고 홍규태에게 오수연의 마음을 후벼파는 말들을 내뱉었다. 홍규태의 동기들은 홍규태 덕분에 무임승차로 정규직이 된 것이라고. 아무나 뽑아도 상관없는 와중에 정규직 전환이 되지 않은 사람은 '아무나'도 안 되는 거라고.

오수연의 신발을 본 홍규태는 박명환을 따라 15층에 올라갔다가 다시 오수연에게 갈까 망설였지만, 결국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진 않았다. 오수연의 죽음은 타살과 다름없는 자살이었다. 홍규태는 자신은 진짜 모르는 일이었다고 부정했다. 한준혁은 홍규태 탓이 아닌 건 알지만, 자신들 중에 떳떳한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한준혁은 홍규태에게 "복사본 없으니까 걱정 말고 당분간 조용히 해줘"라고 부탁했지만, 홍규태는 그 길로 박명환, 나성원에게 알렸다.

박명환, 나성원은 한준혁이 섣불리 일을 벌이진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한준혁은 신라일보 편집국장을 만나 오수연 죽음의 진실과 박명환과 매일한국을 고발할 증거를 넘겼다. 그러나 문을 열고 들어온 건 나성원과 안지윤(양조아)이었고, 신라일보 편집국장은 유유히 빠져나갔다.

나성원은 한준혁에게 자신이 다 해결하겠다고 했다. 한준혁이 신라일보 편집국장을 찾아간 건 자신을 막아달라는 마지막 시그널이었단 걸 안다고 했다. 한준혁이 "복사본은 없지만 김 형사한테 귀띔은 했다"라고 하자 나성원은 "경찰? 괜찮다"라고 밝혔다. 한준혁은 "사장은요. 그동안 한 짓이 있어서 그냥 넘어가진 않을 거다"라고 했지만, 나성원은 이미 다 알고 있다고 말하며 "상황이 뭐건 너한테 의지만 있으면 해결을 못 보겠냐"라고 밝혔다.

한편 이지수는 양윤경(유선),김기하(이승준), 정세준(김원해)에게 한준혁이 배신한 게 아니라 혼자 싸우고 있단 사실을 털어놓았다. 이지수와 동료들이 한준혁을 도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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