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이 가창한 ‘그랑사가’ OST ‘운명보다 한걸음 빠르게’ 뮤직비디오가 조회수 100만뷰를 넘어섰다.
12월 27일 기준, ‘그랑사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그랑사가 X 태연 스페셜 MV | 운명보다 한걸음 빠르게 [Gran Saga X TAEYEON Special MV]”는 금일 기준 100만뷰를 넘어선 상태다. 현재 약 107만뷰.
뮤직비디오에서 태연은 운명과 슬픔을 이겨내려는 주인공의 강한 의지를 특유의 섬세한 가창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듣는 이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이 노래는 멀티플랫폼 MMORPG ‘그랑사가’의 사운드 전반을 담당한 작곡가 시모무라 요코가 만들었다.
시모무라 요코는 파이널 판타지15, 킹덤 하츠 등 대작 게임의 OST를 담당했던 유명 작곡가로, ‘그랑사가’의 세계관에서 영감을 얻은 OST를 제작해 게임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가수 태연과 협업해 화제를 모았던 공식 타이틀곡 ‘운명보다 한걸음 빠르게’를 구상할 때는 “단순히 슬픔과 안타까움이 아닌 강인함을 표현하기 위해 드라마틱한 선율을 완성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태연은 최근 신보를 발표하며 ‘열일’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태연의 네 번째 미니앨범 ‘What Do I Call You’는 지난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전곡 음원이 공개됐다.
특히 타이틀 곡 ‘What Do I Call You’는 미니멀하고 리드미컬한 선율이 특징인 알앤비 팝곡으로, 이별 후에도 여전히 주변을 맴도는 그에게 느끼는 감정을 덤덤하고 무심하게 노래하는 태연의 보컬이 돋보이며, 뮤직비디오에는 헤어진 연인에 대한 감정과 함께 했던 추억을 감각적으로 담아 이목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이번 앨범에는 태연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To the moon’(투 더 문),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레트로한 오르간 사운드가 부드럽고 나른한 태연의 목소리와 어우러진 ‘Playlist’(플레이리스트), 뜨겁게 번져가는 사랑의 감정을 들판에 번지는 불꽃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인 ‘들불 (Wildfire)’, 한 사람을 만나 모든 게 달라지는 기적 같은 순간을 그린 알앤비 발라드 ‘Galaxy’(갤럭시), 지난 5월 싱글로 공개된 ‘Happy’(해피)까지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그랑사가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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