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권상우, 이민정, 오정세가 뭉친다.
8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오정세, 권상우, 이민정은 영화 ‘크리스마스 선물’의 주인공 역할에 캐스팅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영화 ‘크리스마스 선물’은 천만 영화 흥행 배우지만 사고뭉치 스캔들메이커인 톱스타 박강이 크리스마스이브에 수상한 택시운전사를 만난 뒤 새로운 인생이 펼쳐지는 이야기다. 휴먼 코미디 장르로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덕혜옹주', '더 폰' '탐정: 더 비기닝' 등 여러 흥행작의 각색을 맡고 ‘그래, 가족’을 연출한 마대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권상우는 최근 영화,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영화 ‘히트맨’, ‘신의 한수:귀수편’, ‘탐정: 리턴즈’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현재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주인공 박태용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이어 ‘크리스마스 선물’에서도 믿고 보는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오정세는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스토브리그’, ‘사이코지만 괜찮아’, ‘모범형사’, 영화 ‘극한직업’, ‘메모리즈’ 등에서 활약했다. 매 작품 개성과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만큼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이민정은 KBS 2TV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여주인공으로 인기를 끌었다. '한다다' 이후 차기작에 관심이 모인 가운데 ‘원더풀 라디오’(2012) 이후 9년 만에 영화에 출연할 예정이다.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크리스마스 선물’은 내년 1월 초 크랭크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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