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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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사자' 제작사 "김창완 출연 계약 관련 미지급·해지, 당사와 무관"

기사입력 2018.07.19 17:48 / 기사수정 2018.07.19 17:5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드라마 '사자'의 제작사 빅토리콘텐츠 측이 이날 전해진 배우 김창완의 하차 소식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9일 빅토리콘텐츠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보도된 배우 김창완 선생님 관련 기사와 관련해 사실 관계를 바로잡습니다"라며 "당사는 지난 1월 공동제작사 지위를 상실한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가 김창완 선생님과 지난 5월 당사와 사전협의 없이 '사자' 출연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고, 금일 보도된 기사의 출연계약관련 미지급, 해지 등의 보도내용은 모두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와 김창완 선생님 소속사 사이에 발생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김창완 선생님 측에서 발송한 출연계약해지 관련 내용증명 또한 당사가 아닌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가 수취했으며, 당사는 최근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유선, 문자, 이메일 등으로 내용증명상의 정확한 내용에 대한 사실 확인을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에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나 오늘 보도를 접하기 전까지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가 출연계약의 당사자가 아니기에 관련 사안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조심스러우나, 금일 보도에서 당사가 계약금을 미지급 했다는 점은 사실이 아니며,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가 당사와 다시 출연계약을 하라는 취지로 계약을 해지했다는 기사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 당사는 현재 상황을 파악중에 있으며 원만히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을 맺었다.

이날 오전에는 김창완이 지난 5월부터 이어진 '사자'의 촬영 지연 속에 중도 하차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박해진, 나나, 이기우, 곽시양 등이 출연하는 '사자'는 100% 사전제작을 목표로 기대 속에 출발을 알렸지만 제작사와 장태유PD의 갈등으로 장태유PD가 하차하는 등 지난 5월부터 2개월 째 촬영이 중단된 채로 내홍을 겪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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