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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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결단 로맨스' 지현우 "'라이프' 의식 안 해…전혀 다른 장르"

기사입력 2018.07.19 15:0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사생결단 로맨스'에 출연하는 배우 지현우가 23일에 나란히 포문을 여는 JTBC 드라마 '라이프'와의 경쟁을 언급했다.

지현우는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MBC 새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 제작발표회에서 "('라이프'와) 전혀 다른 장르의 드라마"라고 말했다.

조승우, 이동욱 등이 출연하는 '라이프'는 의학드라마다. '사생결단 로맨스'의 주인공들 역시 의사다. 하지만 지현우는 "의학이 아닌 드라마가 주인 작품이다. 그런 의식보다는 현장에 집중하고 신에 집중하며 촬영 중"이라고 말했다.

지현우는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신경외과 의사 한승주 역을 맡았다. 비상한 기억력, 탁월한 운동신경, 냉철하고 논리적인 사고방식을 가졌지만,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에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한 번 잡으면 끝장을 봐야 직성이 풀리는 승부욕의 소유자다.

지현우는 "충동적, 호전적이고 분노조절 장애에 감정 이입을 잘 못하는 캐릭터다. 사고 전에는 착하고 따뜻했는데 사고 이후로 머리에 파편이 박혀 180도 바뀐다. 더운 여름에 짜증나는 일이 많을 텐데 연기하면서 표출한다. 이 모습을 보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코믹도 있고 진지한 면도 있다. 분노조절 장애를 표현하기 쉽지는 않다. 하루는 웃다가 하루는 다운돼 슬픈 장면을 찍는다. 개인적으로도 분노 조절 장애가 가끔 생긴다"고 너스레를 떤 뒤 "대본에 충실하고 장면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보면서 촬영하려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호르몬에 미친 호르몬 집착녀 내분비내과 의사 주인아(이시영 분)가 호르몬에 다친 미스터리 승부욕의 화신 신경외과 의사 한승주(지현우)를 연구대상으로 찜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른바 호르몬 집중 탐구 로맨스 드라마다.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1’ 이창한 감독이 연출하고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김남희 작가와 허승민 작가가 집필한다. 지현우, 이시영, 김진엽, 윤주희, 선우선, 배슬기, 신원호 등이 출연한다.

2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서예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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