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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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웃음 ASMR"…차태현, 초복 더위 날릴 인간 비타민(미스터라디오)

기사입력 2018.07.17 17:50 / 기사수정 2018.07.17 18:17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미스터 라디오' 1대 DJ 차태현이 돌아왔다.

17일 방송된 KBS 쿨FM '김승우, 장항준의 미스터 라디오'에서는 차태현이 자리를 비운 김승우 대신 스페셜DJ로 함께했다.

이날 차태현은 "내가 안재욱과 '미스터 라디오'를 할 땐 주로 웃음 담당이었다. 안재욱이 거의 진행했다"라며 "안재욱이 그때 그때 터질 때가 있다. 누구도 못 말린다. 안웃을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차태현은 이날 방송에서도 "초복이라 너무 덥다. 사막만큼 힘들다"라면서도 시종일관 특유의 호탕한 웃음으로 기분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차태현은 자신의 정규앨범 수록곡 '어게인 투 미'가 흘러나오자 "정말 오랜만이다. 아내가 가사를 썼다"라며 "오랜만에 저작권을 받겠다"라고 말애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그는 한 청취자가 "차태현은 늙지 않는다. 나만 나이든다"라고 말하자 "그렇진 않지만 집안 자체가 동안인거 같다. 막내도 6살인데 또래보다 어려보인다"라고 말해 유쾌함을 더했다.

차태현은 다이어트 중이라는 청취자 사연에서도 "우리 집에도 한 분 계신다. 십수년을 하고 계시지만 달라진 건 없다"라며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라"라고 말하기도.

본업인 배우 뿐 아니라 가수, PD로도 활약한 차태현은 "어느날 유호진PD가 집 앞에 찾아와 제안했다. 처음엔 어이없고 카메오 제안인가 싶었지만 생각해보니 너무 매력적인 작업이더라. 또 하고 싶을 정도"라고 만족했다.

또 자신의 곡인 '이차선다리'에 대한 신청곡이 많아지자 직접 깜짝 라이브 공연을 보이며 훈훈함을 더했다. 차태현은 이어진 3, 4부에서도 장항준, 고수희와 함께 솔직한 입담으로 고막 힐링을 선사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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