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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칼로리는 숫자일 뿐"...'외식하는 날' 돈스파이크의 철학

기사입력 2018.07.12 07:30 / 기사수정 2018.07.12 10:59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가수 돈스파이크가 대식가다운 '먹방'을 보였다. 특히 "맛집을 방문하기 위해 여행을 간다"거나 "칼로리는 숫자일 뿐"이라는 남다른 철학이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SBS플러스 '외식하는 날'에서 MC 강호동과 김영철, 김지혜, 홍윤화, 돈스파이크, 배순탁 등 멤버들이 첫 등장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윤화와 돈스파이크의 첫 외식이 공개됐다.

돈스파이크는 처음부터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다이어트 중인 홍윤화가 '치팅데이'를 언급하자 "매일이 치팅데이"라는 모습을 보여 홍윤화가 눈빛을 반짝였다. 또 스튜디오의 카페트 등을 보며 과자 같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또 돈스파이크는 음식 등에 지출이 많은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냥 본능에 따르는 것"이라고 답했다. 돈스파이크는 "여행을 가면 어떤 분들은 성지순례를 하거나 문화를 체험하거나 휴양지에서 쉬거나 레포츠를 한다든지 한다"며 "나는 먹는다. 맛집에 가서 먹는 게 그 나라의 문화까지 한 번에 경험 가능하다. 어디 가서 거기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맛볼 때 희열이 있다"고 밝혔다.



곧바로 돈스파이크의 첫 외식이 공개됐다. 돈스파이크는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서울 청담동의 한 브런치 카페로 갔다. 가게 내부를 본 김영철은 "자주 가는 곳"이라고 말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돈스파이크는 고민도 없이 브런치 메뉴를 주문했다. 돈스파이크 어머니는 감기 걸린 아들을 걱정, 오렌지 주스 등이 어떻냐고 제안했지만 "감기가 걸렸을 때는 먹고 싶은 걸 먹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돈스파이크가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다. 2명이 다 먹을 수 있을까 싶은 엄청난 양이었다.

두 사람 앞에는 수프와 샐러드, 스플릿 디시전 플레이트가 등장했다. 스플릿 디시전 플레이트는 약 3500칼로리로, 돈스파이크는 버터를 최대한 뿌리고 팬케이크에 시럽을 꽂아 수혈하는 등 칼로리 더하기에 힘썼다. 팬케이크에 시럽을 꽂은 것을 본 홍윤화는 "오빠는 과학적"이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돈스파이크 어머니는 "시럽, 버터를 집을 때마다 인상을 쓰게 되더라"고 털어놨다. 돈스파이크는 어머니의 반응에도 "칼로리는 숫자일 뿐"이라고 했다. 그는 10000칼로리 이상을 꿋꿋하게 섭취하며 대식가다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영상 막바지, 돈스파이크는 디저트까지 주문, 어머니를 기겁하게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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