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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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8강] 호날두 잠재운 우루과이-메시 돌려보낸 프랑스, 8강 맞대결

기사입력 2018.07.06 17:1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호날두를 잠재운 우루과이와 메시를 집에 보낸 프랑스가 맞붙는다.

프랑스와 우루과이는 6일 오후 11시(한국시각)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 경기를 치른다. 

프랑스는 조별예선에서 부진한 경기력으로 우승 후보라는 이름값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16강 전에서 완벽하게 달라진 경기력으로 비난을 잠재웠다. 특히 10대에 불과한 킬리안 음바페가 완벽하게 아르헨티나 수비진을 유린하면서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아르헨티나의 메시를 집에 보낸 프랑스는 내친김에 메시의 팀 동료 수아레스까지 집에 보낼 계획을 세우고 있다. 

우루과이 역시 쉽게 보기 어려운 팀이다. 프랑스가 메시를 집에 보냈다면 우루과이는 조별예선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호날두를 잠재웠다. 특히 이번 월드컵에서 최강의 공격 듀오로 떠오른 수아레스와 카바니의 조합이 상상 이상으로 강하다.

클럽팀과 국가대표에서 2인자 이미지가 강했던 카바니는 16강 포르투갈전에서 홀로 두 골을 넣으며 완벽하게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카바니가 종아리 부상으로 8강전에서 빠지며 경기 플랜에 큰 차질이 생기게 됐다.

따라서 우루과이는 4경기에서 1골밖에 내주지 않은 단단한 수비력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 디에고 고딘과 호세 히메네스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이 최소한의 실점으로 막아준다면 수아레스가 의외의 한 방을 보여줄 수도 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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