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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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너도 인간이니' 서강준, 공승연 진심에 새 원칙 추가

기사입력 2018.07.04 07:23 / 기사수정 2018.07.04 14:0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너도 인간이니' 서강준이 자신의 존재를 인정해준 공승연을 보호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서는 남신Ⅲ(서강준 분)의 변화에 당황한 오로라(김성령)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신Ⅲ의 정체를 알게 된 서예나(박환희)는 비밀을 빌미로 결혼을 추진했다. 서예나는 남신Ⅲ를 물건 취급하며 계속 무시했고, 보다 못한 강소봉(공승연)이 서예나를 만류했다. 그러자 서예나는 강소봉의 뺨을 때리며 권력을 운운했다. 그때 남신Ⅲ가 나타나 서예나를 막아섰다.

남신Ⅲ는 "지금부터 강소봉을 제일로 보호한다"란 원칙을 추가했다. 그렇지만 남신Ⅲ는 '이런 원칙이 갑자기 왜 생겼지?'라고 혼란스러웠다. 꼬봉 역할에 적합해진 알고리즘 때문인지 지나친 피부 접촉의 결과인지, 강소봉의 무엇이 자신을 변화시켰는지 알 수 없었다.

오로라(김성령)는 새 원칙이 추가된 남신Ⅲ를 보며 "엄마 말 잘 듣던 애가 왜 이러냐"라고 답답해했다. 남신Ⅲ에게 화를 내던 오로라는 남신(서강준)에게 위험 신호가 오자 바로 달려갔다. 남신Ⅲ는 눈물을 흘리는 오로라를 안아줄 수 없었다. 오로라가 자신의 위로보다 남신과 있는 걸 더 원한다고 생각했기 때문. 강소봉은 속상할 것 같은 남신Ⅲ의 마음을 알아주었다.


그날 밤 남신Ⅲ는 자신의 눈으로 보는 강소봉의 모습을 보여주며 "인간들이 말하는 이상형에 가깝다"라고 말했다. 강소봉이 "넌 역시 최고의 꼬봉이다"라고 하자 남신Ⅲ도 "강소봉 씨도 최고의 주인이다. 덕분에 안 들키고 여기까지 왔잖아요"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키스 장면을 본 남신Ⅲ는 "내가 만약 인간이었으면 어땠을까요? 내가 인간이었대도 키스했다고 저렇게 화를 냈을까요"라고 물었다.

그런 가운데 강소봉은 오로라와 지영훈이 남신Ⅲ를 파괴할지도 모른단 사실을 알게 됐다. 강소봉은 체육관에 있다는 남신Ⅲ에게 가서 "강소봉 씨 GPS가 꺼졌다. 난 강소봉 씨 보호하는 게 원칙이다"라고 말했다.

강소봉은 "그 원칙 갖다버리라고 했지"라며 "오늘부로 넌 자유야. 누구 말도 듣지 말고 네 판단대로 행동하고 결정해"라고 밝혔다. 남신Ⅲ가 "인간 남신을 따라 해야 한다"라고 하자 강소봉은 "너는 너다"라고 말하며 경호원을 그만두겠다고 했다. 그제야 남신Ⅲ는 강소봉에게 새 원칙이 생긴 이유를 깨달았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는 유일한 인간이었다.

한편 서종길(유오성)은 남신Ⅲ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강소봉도 위험해진 상황. 두 사람이 서종길의 눈을 피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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