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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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메시·호날두 동반 탈락…무산된 '신들의 전쟁'

기사입력 2018.07.01 05:16 / 기사수정 2018.07.01 08:5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현재 세계 축구계를 양분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동반 탈락했다. '신계'로 불리는 두 선수의 세기의 대결 '신들의 전쟁'도 무산됐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30일(한국시각)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3-4로 패했다.

선발 출전한 메시는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신성 킬리안 음바페가 두 골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를 무너뜨렸다.

뒤이어 이어진 우루과이와 포르투갈의 경기는 우루과이의 2-1 승리로 종료되며 호날두의 8강 진출도 좌절됐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호날두는 상대 수비수 고딘과 히메네스에게 막히며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호날두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골을 노렸지만 결국 득점에 실패했다.

포르투갈과 아르헨티나가 탈락하며 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호날두와 메시의 맞대결도 불발됐다.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에서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세계 축구계를 양분했던 두 선수가 국가대표 경기에서 맞붙을 수 있다는 사실에 팬들의 기대가 모였지만 결국 두 선수의 월드컵 첫 남은 성사되지 못했다.

어느덧 30대에 접어든 두 선수가 다음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가운데, 가능성이 높았던 두 선수의 맞대결이 불발되며 큰 아쉬움을 남겼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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