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어바웃타임' 한승연이 김로운의 마음을 거절했다.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바웃타임' 12회에서는 전성희(한승연 분)가 최위진(김로운)을 만났다.
이날 굳은 전승연의 얼굴을 본 최위진은 "오늘 표정을 보니 대답을 하려나보다"라고 입을 열었고, 전성희는 "기억한다. 그날 있었던 일. 나도 생생하게 기억한다"라고 담담히 말했다.
이에 최위진은 "당황해서 기억 안난다고 한건 미안하다. 이렇게 된 거 지금이라도 당당하게 내가 누나를 책임지겠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전성희는 "책임? 무슨 책임을 뭘 어떻게 질거냐. 그럴 필요 없다. 난 그냥 술먹고 한 실수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특히 그녀는 최위진을 향해 "너 남자로 생각 안한다. 연하에 무직에 친구 동생. 난 직업도 튼튼하고 어리지 않는 그런 사람 만나고 싶다. 다시 전처럼 내 친구 미카 동생 최위진만 해라. 또 전화하고 그러면 나 이제 진짜 너 안 볼 거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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