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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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인간이니' 이준혁, 로봇 서강준에 "인간 너무 믿지 마"

기사입력 2018.06.25 22:4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너도 인간이니' 이준혁이 서강준에 대한 속내를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서는 포기를 모르는 서예나(박환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과거 남건호(박영규)는 지영훈(이준혁)에게 큰돈을 건넸다. 지영훈이 "등록금하기엔 너무 많다"라고 하자 남건호는 "신이(서강준) 그림자가 되어라. 한창인 너한테 평생 억울하게 살라는 거야. 대신 넌 신이 옆에서 신이 만큼 누리게 될 거야. 이건 내 약속이야"라고 제안했다.

남건호는 "미안하다. 알량한 돈으로 네 미래를 흥정해서"라고 말했지만, 지영훈은 "신이 옆에서 느끼는 억울함은 보육원 출신으로 느낄 억울함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겠죠"라며 남건호의 제안을 수락했다.

이후 지영훈은 남신Ⅲ(서강준)에게 남신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지영훈은 "가끔 나도 헷갈린다. 내가 신이를 좋아하는 건지 신이가 가진 걸 더 좋아하는 건지. 신이 옆에서 누릴 것들 때문에 이렇게 발악하는 게 아닌가 싶다"라며 손을 잡아서 마음을 확인해달라고 했다.

남신Ⅲ는 "소용없다. 갈등과 고뇌는 거짓말탐지기로 확인할 수 없으니까"라고 말했고, 지영훈은 "그게 내 마음이구나"라고 깨달았다. 남신Ⅲ는 "표정이 이제 읽힌다. 슬픔, 괴로움"이라며 지영훈의 표정을 읽었고, 지영훈은 "인간을 너무 믿지 말아요"라고 조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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