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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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섬총사2' PD가 직접 밝힌 김희선→이연희인 이유

기사입력 2018.06.22 15:50 / 기사수정 2018.06.22 15:45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진정성이 최고의 매력이다"

22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올리브 '섬총사2'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혁CP, 김관태PD가 참석했다.

'섬총사2'는 시즌1에 출연했던 강호동을 빼고 모든 멤버가 바뀌었다. 정용화의 빈자리는 이수근이, 김희선의 빈자리는 이연희가 채운다. 또 첫회 달타냥으로 출연한 위하준이 두번째 섬에도 함께 가며 막내로 합류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된 부분도 바로 멤버의 변화다. 특히 예능에서 보기 힘들었던 이연희가 김희선의 후임으로 들어온 것에 대한 이목이 집중됐다.

박상혁CP는 "사실 이연희는 너무 도시적인 이미지라 당연히 거절할 줄 알았다. 그런데 우리가 제일 하고 싶은 분이라 제안했고, 흔쾌히 출연에 응해주셨다"라며 "사실 김희선은 워낙 예능을 잘한다. 그런 분의 후임으로 들어오는거 자체가 부담이었을텐데 함께하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연희는 섬에 가기 위해 미리 제과제빵도 배우고 제작진에 아이디어도 내는 증 예능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박CP는 "이연희가 첫날에는 어리바리했지만 둘째날부터는 모든걸 내려놓고 적응했다. 섬 분들에게도 너무 잘한다"라고 말했다.

김관태PD도 "이연희라 하면 차도녀라 생각했는데 실제론 털털하다. 어렸을 때 할머니랑 오랫동안 함께살기도 해서 섬에도 금방 적응하고 할머니들이 좋아하는것도 이미 다 파악하고 있더라"라고 덧붙였다.

물론 탁월한 예능감에 분위기까지 주도하는 김희선에 비해 예능 새싹인 이연희는 비교가 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박CP는 "두 사람의 매력이 다르다"라며 이연희의 예능인으로서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CP는 "이연희는 진정성이 가장 큰 아름다움"이라며 "촬영을 할 때 매순간 진심으로 대한다. 또 강호동, 이수근의 방해가 있어도 하는 일에 대해 몰입과 집중이 엄청나다. 그렇게 점점 예능과 섬에 적응해가는 이연희를 보는 것도 재밌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김PD가 꼽은 '섬총사2'의 관전포인트 역시 단연 이연희였다. 김PD는 "'섬총사2'를 통해 작품에서 보여진 배우 이연희가 아닌 진짜 이연희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시청자 분들도 좋아해주시지 않을까 싶다"라고 자신했다.

오는 25일 오후 11시 첫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올리브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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