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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소식] 조재진 2골, 김근환 활약 돋보여

기사입력 2009.05.03 22:51 / 기사수정 2009.05.03 22:51

김지한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한 기자] 5월 첫번째 주말에 열린 2009 일본 J리그 9라운드에 한국 선수들이 일제히 출격한 가운데, 조재진(감바 오사카)이 2경기 연속골로 시즌 6호골을 쏘아올리며 득점 선두에 올라서면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또, 주목받는 중앙수비수인 김근환(요코하마)이 정대세(가와사키)를 꽁꽁 묶는 활약으로 팀 승리에 일조했으며, 이근호(주빌로)와 김남일(고베)은 맞대결을 펼쳤다.

조재진은 2일, 오이타 트리니타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해 후반 2분과 18분, 연속골을 뽑아내며 팀이 3-1 역전승을 거두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 FC도쿄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뽑아낸 조재진은 J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서며 골잡이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함께 선발 출장한 박동혁도 76분동안 자신의 포지션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근,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맹활약하고 있는 김근환은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경기에서 풀타임 출장해 2-1 승리를 하는데 제 역할을 다 했다. 특히, 후반에 투입된 북한 골잡이 정대세를 마크하며 철벽 수비로 잘 막아내 좋은 수비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J리그에 데뷔하자마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이근호는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후반 30분에 교체 투입된 선배 김남일과의 맞대결까지 펼친 이근호는 골대를 한 번 맞추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으면서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근호는 후반 41분 교체돼 나갔으며, 팀은 전반 39분에 터진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그밖에 장외룡 감독이 이끄는 오미야 아르디쟈는 FC 도쿄에 2-3으로 아깝게 패하면서 4연패 부진에 빠졌고, 교토 퍼플 상가의 이정수는 나고야전에 풀타임 출장해 좋은 컨디션을 이어갔다. 청소년대표팀 공격수인 알비렉스 니가타의 조영철은 후반 교체 투입돼 22분동안 경기장을 누볐지만 골을 넣는 데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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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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