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김종국 젓가락 놨다"…'미우새' 하하♥별 결혼 비하인드 공개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하하가 별과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하하가 별과 결혼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양세찬은 "이상형을 만난 적이 없다. 맞춰가는 거 같다"라며 밝혔고, 김종국은 하하에게 "(별과) 얼마나 맞춰가고 있냐"라며 물었다. 이에 하하는 "나는 이상형이랑 결혼했다"라며 못 박았다.

또 하하는 "내가 고은이랑 결혼할지 상상도 못했다. 형 젓가락 놓지 않았냐"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하하는 "우리 아빠 칠순잔치였다. '진짜 사람들만 불러서 내가 이야길 해줘야겠다'라고 생각했다. 종국이 형, 재석이 형, 광수, 우리 누나, 매형. 그 정도만 모였다. 내가 고은이를 데리고 왔는데 의심조차 안 하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하하는 결혼 발표 후 김종국이 테이블에 젓가락을 내려놓은 모습을 직접 몸으로 재현했다. 하하는 "놀라기도 하고 서운했던 거 같다"라며 말했고, 김종국은 "배신감을 느꼈다"라며 털어놨다.

하하는 "몇 달 전부터 계속 이야기를 했다. 눈치를 줬다. 결혼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라며 해명했고, 김종국은 "그게 무슨 눈치를 준 거냐. 복권에 당첨된 사람이 '복권 당첨되면 어떨 거 같아'라고 묻는 거다. 하하는 결혼에 대해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나는 아무것도 없는데 같이 상의했다"라며 발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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