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6.09 10:00 / 기사수정 2018.06.10 18:11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오나라는 보면 볼수록 매력에 빠져드는 사람이다.
또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등극하며 한 번 보면 헤어나올 수 없는 진국이다. JTBC '품위있는 그녀' 팀 역시 입을 모아 오나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tvN '나의 아저씨'에서도 이지은이 오나라와의 친분을 드러내며 훈훈함을 더했다.
최근 엑스포츠뉴스와 만난 오나라는 "아직도 종영이 실감나지 않는다"라며 '나의 아저씨' 팀과 사적으로 다시 만날 약속을 언급했다. 그만큼 오나라에게는 드라마 한작품이 그저 일의 일부일 뿐 아니라 인연의 시작이기도 하다.
오나라는 "내겐 사람들이 중요하다. 특히 이번 작품을 찍으면서는 더 많이 배우고 깨달았다"라며 "일만 하느라 주변을 잘 돌보지 못했다. 이제 그러기 싫어서 이사를 할 때 많은 이들이 함께할 수 있게 큰 식탁을 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제 친구들도 많이 초대해서 같이 맛있는 것도 먹고 하며 더 즐겁게 지내고 싶다"라며 "'나라바', '오식당' 등으로 불리고 싶다"라고 웃어 보였다.

오나라는 '나의 아저씨' 역시 오랜 팬들과 함께 야식을 먹으며 직접 보았다고. 그는 "팬들과는 워낙 가깝게 지내지만 내가 나오는 드라마를 같이 본 건 처음이다. 그동안은 부끄러웠다. 그런데 '나의 아저씨'는 왠지 함께 보고 싶은 그런 드라마였다"라고 회상했다.
인터뷰 당시, 오나라가 앞서 촬영한 화보에서 19년동안 열애 중인 남자친구를 언급하면서 각종 포털사이트 1위를 차지한 때였다. 오나라는 "팬들과 벌써 15년지기다. 팬과 스타의 관계가 아니라 친한 언니와 동생 같은 관계다. 내가 검색어 1위를 하면 팬들이 행복해한다. 내 편이 생긴 느낌이다. 늘 고맙고 또 고맙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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