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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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파이트' 손호영 "박효신·강타 등 뮤지컬 활동, 나도 기분 좋아"

기사입력 2018.06.07 16:52 / 기사수정 2018.06.07 16:5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손호영이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인 소감을 밝혔다.

손호영은 7일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도그파이트-샌프란시스코에서 하룻밤’ 프레스콜에서 박효신, 강타 등 동시대에 활약한 가수들의 뮤지컬 진출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같은 시대에 함께한 가수들이 뮤지컬을 함께 하는 걸 볼 때 나도 힘이 나고 기분이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도 11년 째 하고 있는데 예전에는 많이 힘들었다. 나는 같은 예술 분야라고 생각하는데 어쨌든 분야가 다르다고 생각을 해준다. 요즘은 열린 마음으로 봐주는 사람들 많더라. 자신감 붙어서 열심히 할 수 있다. 무대 위에서 자신감이 더 나온다"고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도그파이트라는 게임은 정말 나쁘다. 보면서 공감해주면 좋을 것 같다. 거친 표현도 많은데 함께 공유하면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지 느껴줬으면 좋겠다. 느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자신했다.

2012년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도그파이트-샌프란시스코에서 하룻밤’은 1960년대의 미국 혼란과 동요의 시기에 폭력이 일상화된 사회에서 자라난 로즈와 버드, 베트남전 참전을 앞둔 젊은 해병대원들의 이야기다. 갇혀진 여성상에 새장속의 새가 된 소녀와 결코 장난이라고 할 수 없는 게임 도그파이트, 그녀에게 상처를 준 그의 사과, 그가 준 상처를 당당하게 이겨내는 소녀의 모습을 통해 로맨스를 넘어 성장 드라마를 그린다.

동명의 영화가 원작이며 영화 ‘위대한 쇼맨’의 작곡가인 벤제이파섹과 저스틴 폴 듀오의 작품이다. 손호영과 최동욱, 이창섭이 버드레이스 역에 캐스팅됐다. 로즈 역은 정재은과 양서윤이 함께 한다. 김보강과 이해준은 볼랜드를 연기하며 유현석, 선한국, 김태규는 번스타인 역을 맡는다.

손호영, 세븐, 이창섭, 정재은, 양서윤, 김보강, 이해준, 유현석, 선한국, 김태규, 백주연, 이다솜 등이 출연한다. 8월 12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도그파이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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