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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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와르르' 이영하, KIA전 3이닝 6실점 조기강판

기사입력 2018.06.03 18:15


[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이영하가 3이닝 만에 강판 됐다.

이영하는 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AI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23일 한화전에서 1⅔이닝 2실점(무자책점)을 하고 내려간 뒤 25일 삼성전에서 구원 등판, 이날 다시 선발로 나선 이영하는 3이닝 6피안타(1홈런) 1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투구수는 57개 기록.

이영하는 1회 이명기를 좌익수 파울플라이, 김선빈과 안치홍을 내야 땅볼로 잡으면서 삼자범퇴로 경기를 시작했다. 2회에는 최형우 2루수 직선타 뒤 류승현에게 중전안타를 허용, 폭투로 2루 진루를 허용했으나 박준태을 삼진, 오준혁을 유격수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끝냈다.

그러나 3회에만 무려 6점을 잃었다. 선두 김민식 좌전안타, 최정민에게 2루타를 맞으면서 무사 주자 2·3루. 이영하는 이명기를 3루수 뜬공 처리했으나 김선빈의 희생플라이에 김민식이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 안치홍의 2루타에 최정민이 들어오며 한 점을 더 실점했다.

이어 최형우 고의4구로 계속된 위기에서 류승현의 안타로 또 한 점을 헌납했고, 박준태에게 스리런 홈런까지 맞았다. 오준혁을 2루수 땅볼로 잡은 이영하는 결국 3-6으로 뒤진 4회부터 마운드를 곽빈에게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광주,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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