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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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프리즘] 한상규·박재홍·인호진·배정남...잇다른 용기 있는 행동에 박수

기사입력 2018.05.31 11:30 / 기사수정 2018.05.31 11:07

황성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개그맨 한상규가 데이트폭행 현장을 막은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그간 용기 있는 행동으로 더 큰 사고를 막은 연예인들도 재조명 받고 있다.

개그맨 한상규가 데이트 폭행 현장을 목격하고 이를 제지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는 지난 25일 지방 스케줄 차 이동하던 중 피의자가 피해자 여성을 강제로 태우려고 시도하는 과정을 목격했다.

이를 목격한 그는 빠르게 피해 여성을 대피시키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피의자의 차량번호를 외워 경찰에 전달했다. 그의 용기 있는 행동 덕분에 피의자는 현재 잡힌 상태이며 피해자 역시 안전하다고 알려졌다. 


★ 박재홍
한상규와 더불어 최근 또 한 명의 의인이 있다. 배우 박재홍은 최근 화재 현장에서 시민을 구해 누리꾼의 박수를 받았다.

박재홍은 지난 19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오피스텔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서 문 안에 갇혀 의식을 잃은 이웃을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구출했다. 특히 그는 구조 후에도 이웃을 안고 5층에서 뛰어내려와 119 구조대로 인계했다.

이 공을 인정받아 그는 지난 24일 초기진화유공 표창장을 받았다. 


★ 스윗소로우 인호진
그룹 스윗소로우 멤버 인호진은 2014년 매니저와 함께 뺑소니범을 검거했다. 당시 그는 MBC '나는 가수다3' 녹화를 마치고 다음 스케줄로 이동하던 중 서초 경찰서 앞에서 50대 부부를 치고 달아나는 승용차를 목격했다.

인호진과 그의 매니저는 이를 추격했고, 결국 승용차를 멈춰 세웠다. 이후에도 인호진은 스케줄을 취소하며 경찰서에서 새벽까지 목격자 진술을 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누리꾼들은 그의 용기에 박수를 보냈고, 인호진과 소속사 관계자는 표창장을 받았다.


★ 배정남
배정남은 지난 2012년 영화 '베를린' 촬영 후 귀가를 하던 중 택시 강도를 잡았다. 그는 택시에서 승객이 뛰쳐나와 도망가는 장면을 목격했고, 직감적으로 택시 강도임을 알아차렸다고. 그리고 그는 차로 범인을 추격해, 문을 열고 강도를 제압했다. 그는 이 공을 높이 사 영등포 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처럼 스타들의 용기 있는 행동이 알려지면서 대중들에게 박수를 받고 있다. 현장에 쉽게 뛰어들기 힘든 상황에서도 기지를 발휘한 누리꾼들은 '이런 사람들이 더 잘돼야한다', ' 앞으로 더 잘됐으면 좋겠다', 'TV에서 자주 봤으면 좋겠다' 등 칭찬을 이어가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한상규, 박재홍, 인호진 인스타그램

황성운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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