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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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시골경찰3' 나물 채취 단속부터 풍성한 저녁까지 '행복'

기사입력 2018.05.28 21:43 / 기사수정 2018.05.28 21:5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시골경찰3'가 파출소 식구들과 즐거운 저녁을 보냈다.

2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시골경찰3'에는 울릉도 북면 파출소 순경 신현준, 오대환이 순찰 후 복귀했다. 파출소장에게 성실하게 보고하고 점심시간을 맞았다. 두 사람은 삼선짜장 메뉴 선정부터 달달한(?) 브로맨스를 형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바닷가 바로 앞에 있는 중국 음식점에서 한자리에 모인 북면 식구들은 탕수육, 간짜장, 볶음밥 등을 맛있게 먹었다. 오대환과 신현준은 점심을 먹으면서도 티격태격과 화해를 이어나갔다.

이후 꼬마들이 파출소를 접수하러 왔다. 미아 방지 지문 등록을 하기 위해서다. 오대환은 "너희도 지문이 있어?"라며 농담했다. 신현준은 무리없이 보호자와 꼬마들을 이끌며 업무를 수행했다. 아이들에게 물을 가져다 주는 등 맞춤 서비스도 제공했다.

이어 관음도에 가려는 원어민 교사 부부와 한국어로 대화를 시도해 웃음을 안겼다. 관음도 버스 시간표를 주며 친절하게 대했다.

이정진, 이청아는 3~5월 산나물 채취 기간을 맞이한 울릉도에서 불법 나물 채취 단속과 지도 업무를 맡았다. 뿌리째 채취하는 이에게 잘못됐다는 것을 알려주고 다른 이들의 가방도 검사했다. 

네 시골 순경은 파출소 소장, 멘토 경사 두 명을 모두 자신들의 숙소로 초대했다. 앞서 이정진은 "멘토님들과 소장님 모시고 야식 먹으면서 이야기 나누는 편한 시간을 갖고 싶다"며 제안했다. 

이정진은 맛있는 음식을 대접할 생각에 즐겁게 장을 봤다. 신현준이 야간 순찰에 나선 가운데 이정진, 오대환, 이청아는 밥, 채소 손질, 요리 등을 분담했다. 삼겹살 볶음, 각종 쌈채소, 그리고 비장의 무기인 삶은 소라 등 맛있는 저녁 식탁을 완성했다.

신현준은 이청아에게 지금까지 경찰 생활을 하며 가장 힘든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건넸다. 이청아는 진지한 표정으로 고민하다 "오빠들이 놀리는 게 모든 임무 중 제일 어렵다. 되게 친절한데 아무것도 안해준다"며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웃겼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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