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5:10
연예

[종합] '불후의 명곡' 이지훈, 첫 단독 우승…무대 압도한 가창력

기사입력 2018.05.26 19:4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이지훈이 427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작사가 박주연 2부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2부 첫 순서로 나선 어반자카파 조현아는 김혜림의 '날 위한 이별'로 무대를 선보였다. 조현아는 애틋한 감정을 전달하며 무대를 사로잡았다. 조현아의 무대를 본 이지훈은 "감정의 밀당을 굉장히 잘하더라"라고 감탄했다. 군대에서 조현아의 목소리에 많은 위로를 받았다는 기세중은 눈물을 훔쳤다.

조장혁의 'Change'를 선곡한 홍진영은 "어떤 장르에 상관없이 노래를 굉장히 사랑하는 사람이란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란 바람을 전했다. 홍진영은 반전을 거듭한 무대로 눈길을 끌었고, 그 결과 407표를 받으며 1승을 차지했다.

백형훈과 기세중은 윤종신의 '너의 결혼식'으로 깊은 감성이 담긴 무대를 선보였다. 백형훈, 기세중의 웅장한 무대를 본 이지훈은 "공연을 같이 많이 했는데, 무대를 대하는 마음이 예뻐 보였다. 그 기본적인 모습이 드러난 무대였던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유리상자는 김민우의 데뷔곡인 '사랑일 뿐야'를 선곡, 오케스트라 연주에 감미로운 화음을 선보이며 귀를 사로잡았다. 유리상자는 마음을 울리는 무대로 413점을 받고 홍진영을 역전했다. 

이지훈은 변진섭의 '아껴둔 사랑을 위해'로 호소력 짙은 무대를 선보였다. 이지훈은 무대를 압도하는 연기와 가창력으로 승부했다. 그 결과 이지훈은 427점을 받으며 1승을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V.O.S는 임창정의 '그때 또다시'를 선곡, 피날레다운 장엄한 무대를 선보였다. 애절한 슬픔이 느껴지는 무대였다. 세 남자의 환상적인 호흡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모든 무대가 끝난 후 전설 박주연은 "많은 것을 잊고 살았고, 앞으로도 많은 것을 잊고 살 거다. 하지만 오늘은 오랫동안 기억할 거다. 놀라운 무대를 만들어준 가수분들, 방청객분들까지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