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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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스타] '안녕, 나의 소녀' 류이호 #남친짤 #韓사랑 #대만국민남친

기사입력 2018.05.25 15:11 / 기사수정 2018.05.25 15:11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대만의 국민남친 류이호가 내한한 가운데, 그의 매력이 더욱더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4일 '안녕, 나의 소녀'의 주연 류이호가 한국을 찾았다. 지난 16일 개봉한 영화 '안녕, 나의 소녀' 프로모션을 위해 2박 3일 간 짧은 일정으로 한국 팬들을 만나러 온 류이호. 내한 간담회는 물론, 무대인사와 라디오까지 출연하면서 대세를 이어가고 있다.

180cm라는 큰 키를 자랑하는 류이호는 1986년 대만 배우다. 그는 대만 드라마 '몰유명자적첨점점', '아애니애니애아', '희환일개인' 등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쌓았다. 또한 영화 '72소시사도니', '세컨드 찬스'에서 조연으로 활약했으며, 이후 '성야채홍', '안녕, 나의 소녀'에서 주연으로 대중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그는 탄탄한 한국팬덤을 자랑하고 있는 것은 물론, 지난 2016년에는 한국에서 팬미팅을 개최했다. 류이호가 한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게 된 것은 그의 SNS에 올라온 이른바 '남친짤'로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부터다. 류이호의 수려한 외모와 큰 키는 이미 많은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한국팬들의 사랑 덕분일까. 그 역시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까지도 한국어 과외를 받고 있다는 류이호는 "요즘은 많이는 못하고 있지만 SNS나 영상통화를 통해서라도 궁금한 건 해결하고 공부하면서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류이호는 전반적인 한국문화에도 높은 애정을 갖고 있다. 내한 당시, 기자회견에서도 김우빈, 김수현, 전지현과 함께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특히 류이호는 "전지현은 '엽기적인 그녀' 때부터 좋아했다"라고 고백했다.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드라마'응답하라 1988'의 애청자이기도 하다. 영화 '신과 함께'를 보다가 펑펑 운 적도 있다는 그는, 어머니 역시 '응답하라 1988'의 박보검 팬이라고 알려졌다.


25일에는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도 출연해 화제가 됐다. 한 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속에서도 그는 서툴지만 한국어로 자신의 진심을 전하는 한편, 한국팬들에 대한 애정도 아낌없이 표현했다.

류이호는 "빨리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해서 팬 분들이 하는 말을 알아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하는가 하면, '남친짤'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팬들은 남친짤이라는 말을 쓰는데 대만에서는 그런 말을 쓰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첫 잡지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당시 할 줄 아는 게 없었다. 그래서 그냥 잡지를 바닥에 펼쳐두고, 모델들이 하는 포즈를 따라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그 점이 영화 속의 자신의 모습과 닮은 것 같다고 전하며 '안녕, 나의 소녀'의 홍보 역시 잊지 않았다.



라디오 일정을 마친 이후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J 박선영은 물론 팬들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공개하며 한국팬들 사랑을 전한 류이호. 그는 2박 3일이라는 짧은 일정 속에서도 무한한 매력을 전했다. '나의 소녀시대'에 이어 또 한번의 대만 청춘영화로 많은 팬들을 설레게 한 류이호의 앞으로 활동 또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류이호는 지난 16일 개봉한 '안녕, 나의 소녀'에서 정샹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류이호 인스타그램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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