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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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출정식] '젊은 피' 이승우 "최고의 형들과 뛰어보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8.05.21 15:2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서울광장, 채정연 기자] 꿈꿔왔던 월드컵에 나서게 된 이승우가 벅찬 소감을 전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1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월드컵 출정식을 열고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향한 닻을 올렸다. 부상 선수와 추후 합류하는 선수들을 제외한 대표팀과 차범근 등 축구계 전설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승우는 출정식에서 지금 소감을 다섯글자로 말해달라는 요청에 "이거 실화냐?"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98년생답게 젊은 연령층에서 자주 사용되는 유행어로 재치있게 답변했다.

행사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이승우는 "남아있는 온두라스전, 보스니아전에서 잘 뛰어보고 싶다. 여기서 잘 하는지 여부에 따라 최종 엔트리에 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꿈의 무대였던 월드컵에 나서게 된 소감을 묻자 "어릴 때부터 대표팀을 목표로 축구를 시작했기 때문에 더욱 설렌다"고 답했다. 이승우는 "손흥민, 구자철 등 최고의 형들과 뛰어보고 싶었다. 함께 훈련하고 생활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는 것이 1순위 목표다. 이승우는 "팀에 빨리 적응해서 어떻게 도움이 되느냐가 중요하다. 형들에게 많이 배우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서울광장, 박지영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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