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5.21 15:23 / 기사수정 2018.05.21 15:23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장나라가 가수의 모습으로 '슈가맨2'에 소환됐다.
장나라는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슈가맨2'에서 2002년 월드컵 신드롬도 이겨낸 슈가송 '스위트드림'의 주인공 무대에 올랐다.
장나라가 등장하자마자 놀라움의 연속이었고 유희열은 "우리팀 슈가맨은 이 분을 위해 시즌2를 달려왔다고 봐도 될 정도다. 나도 안 믿긴다"라고 이야기하기도.
무대를 마친 장나라 역시 "이 곡으로는 16년만에 무대에 올랐다. 너무 떨려서 심장이 떨어질 뻔 했다"라며 "가수, 배우 병행을 억지로 하다 간도 상했다. 그렇게 연기에 집중하게 됐고 가수에서 멀어지게 됐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그러던 중에 요즘 부르고 싶은 노래가 생겨서 보컬 연습을 다시하던 중이었다. 그러나 '슈가맨2' 출연 제안이 와서 용기를 내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장나라는 '스위트드림' 뿐 아니라 '4월 이야기', '나도 여자랍니다' 등 자신의 히트곡 메들리를 열창하며 여전한 '가수 장나라'의 존재감을 뽐냈다.
'슈가맨2' 윤현준CP는 21일 엑스포츠뉴스에 "장나라는 시즌1부터 공들인 섭외였다. 정말 모시기 힘들었다. '슈가맨'에는 특히 그런 분들이 많다. 그래서 섭외가 성사됐을 때 기쁨과 뿌듯함도 더 커지는 거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는 "마침 장나라가 요즘 보컬 레슨을 하고 있고 모든 타이밍과 시기가 잘 맞았다. 다시 무대를 보게 돼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