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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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슈가맨2' CP "장나라, 시즌1부터 공들인 섭외…타이밍 좋았다"

기사입력 2018.05.21 15:23 / 기사수정 2018.05.21 15:23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장나라가 가수의 모습으로 '슈가맨2'에 소환됐다.

장나라는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슈가맨2'에서 2002년 월드컵 신드롬도 이겨낸 슈가송 '스위트드림'의 주인공 무대에 올랐다.

장나라가 등장하자마자 놀라움의 연속이었고 유희열은 "우리팀 슈가맨은 이 분을 위해 시즌2를 달려왔다고 봐도 될 정도다. 나도 안 믿긴다"라고 이야기하기도.

무대를 마친 장나라 역시 "이 곡으로는 16년만에 무대에 올랐다. 너무 떨려서 심장이 떨어질 뻔 했다"라며 "가수, 배우 병행을 억지로 하다 간도 상했다. 그렇게 연기에 집중하게 됐고 가수에서 멀어지게 됐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그러던 중에 요즘 부르고 싶은 노래가 생겨서 보컬 연습을 다시하던 중이었다. 그러나 '슈가맨2' 출연 제안이 와서 용기를 내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장나라는 '스위트드림' 뿐 아니라 '4월 이야기', '나도 여자랍니다' 등 자신의 히트곡 메들리를 열창하며 여전한 '가수 장나라'의 존재감을 뽐냈다.

'슈가맨2' 윤현준CP는 21일 엑스포츠뉴스에 "장나라는 시즌1부터 공들인 섭외였다. 정말 모시기 힘들었다. '슈가맨'에는 특히 그런 분들이 많다. 그래서 섭외가 성사됐을 때 기쁨과 뿌듯함도 더 커지는 거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는 "마침 장나라가 요즘 보컬 레슨을 하고 있고 모든 타이밍과 시기가 잘 맞았다. 다시 무대를 보게 돼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규 방송을 마친 '슈가맨2'는 아쉬울 시청자들을 위해 '플러스 원' 특집을 준비했다.

윤CP는 "방송 말미에 말씀드린 그대로다. 아쉬운 마음에 한팀을 더 하는거다. 그래서 플러스 원이다. 못보면 너무 아쉬운 슈가맨을 준비했다. 기대해도 좋다"라며 "현장에서 슈가맨의 노래를 듣는데 감회가 새로웠다"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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