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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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고경표, 오늘(21일) 입대…9년 활동 쉼표 "더 나은 30대로 복귀"

기사입력 2018.05.21 15:24 / 기사수정 2018.05.21 15:2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고경표가 오늘(21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입대 전 삭발 사진을 공개하며 지난 9년간의 활동에 잠시 쉼표를 찍고, "더 나은 30대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고경표는 이날 별다른 공식 인사와 행사 없이 비공개로 훈련소에 입소했다.

앞서 고경표의 입대 소식은 지난 달 20일 알려졌다.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고경표가 오는 5월 21일 현역으로 입대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입대를 한 달 남긴 시점, 고경표는 "대한민국 남자로서 성실하고 씩씩하게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오겠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그동안 배우 고경표로서 인간 고경표로서 더욱 성장해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후 입대 당일인 21일 오전에는 갑작스러운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고경표가 최근 한 여성과 서울 송파구 일대의 유명 식당에서 데이트를 즐겼으며,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채 함께 온 여성과 손을 잡는 등 다정한 분위기를 풍겼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고경표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입대 전 데이트는 사실이 아니다. 열애설의 주인공으로 지목된 분은 친한 동생이다"라고 부인했고, 열애설은 일단락됐다.


고경표는 그 사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삭발한 사진을 공개하며 훈련소 입소 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짧게 머리를 깎은 채 카메라를 향해 밝게 미소 짓고 있는 고경표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고경표는 "잘 다녀오겠습니다! 20대를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더 나은 30대로 다시 찾아뵐게요!"라는 글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2010년 KBS 2TV '정글피쉬2'로 데뷔한 고경표는 9년의 시간동안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는 꾸준한 작품활동을 통해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많은 이들이 기억하고 있는 '응답하라1988'을 비롯해 '질투의 화신', '최강 배달꾼' 등에 출연했고 입대 전까지도 드라마 '크로스'와 영화 '7년의 밤' 등 다수의 작품에 모습을 비추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2년 후 더욱 단단하게 돌아올 모습을 기대케 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고경표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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