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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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이철민 등장, 카리스마+딸바보 '이중매력'

기사입력 2018.05.13 22:2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이철민이 '개그콘서트'에 깜짝 출연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대화가 필요해 1987' 코너에서는 이철민이 신봉선의 아버지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철민은 신봉선과 김대희의 결혼을 앞두고 상견례에 참석했다. 장동민은 이철민의 카리스마에 기가 눌렸다.

이철민은 식사를 하려다말고 "흰밥 말고 콩밥 없나? 난 그게 입맛에 맞는데. 큰 사고 치고 콩밥 먹으러 가면 되겠네. 반찬은 두부 반찬으로 쫙 깔아달라"고 했다. 김대희와 장동민은 그 말에 식겁했다.

하지만 이철민도 딸 신봉선 앞에서는 세상 다정한 아빠였다. 이철민은 "너는 김군이 그래 좋나. 아빠가 좋아요? 저 놈이 좋아요?"라고 물어봤다. 신봉선은 김대희를 선택했다. 

이철민은 "아빠 삐졌어. 아빠는 딸바보인데"라고 말했다. 김대희는 이철민의 의외의 모습에 놀라며 장동민에게 "그냥 바보 아닙니까"라고 얘기했다.

이철민과 장동민이 초등학교 동창생으로 밝혀지며 상견례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진 가운데 경찰이 들이닥쳤다. 이철민은 상견례만 마무리하고 스스로 가겠다고 했다.

경찰이 기다리는 동안 이철민은 가발과 분장, 지렁이 묘사로 자신이 아닌 척 경찰들의 눈을 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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