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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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故 김재근, 교통사고로 사망…경찰 조사중·장지 인천 승화원

기사입력 2018.05.13 17:00 / 기사수정 2018.05.13 19:1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1세대 아이돌 출신 O2R(오투알) 출신 멤버 김재근이 사망했다. 

김재근은 지난달 30일 오전 인천 서구 아라뱃길 인근에서 자신의 차를 몰던 중 마주오던 화물차량과 충돌, 사망했다. 향년 39세.

해당 사건은 인천계양경찰서 측이 맡았다. 인천계양경찰서 측은 고 김재근의 사고 및 사망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 이유가 차체 결함에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갑작스러운 고 김재근의 사망에 지인들과 관계자들 모두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고인의 지인은 그와의 과거를 추억하며 "많이 먹먹하네요. 정말 착하고 열심히 살던 동생인데. 재근아 하늘에 가서 제수씨하고 행복하게 지내렴"이란 글을 게재, 애도의 뜻을 드러냈다.

그와 과거 함께 일했던 방송, 가요계 동료들은 일찌감치 조문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최근까지도 SBS '자기야-백년손님' 스태프로 일했다. 이에 따라 외주 업체 관계자들이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고.

이 가운데 고 김재근의 아내가 3년 전 암 투병 중 급성 패혈증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고, 슬하엔 6살 아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6살 아들 생각하니 가슴아파요", "혼자 남겨진 아이가 무탈하게 자랄수 있도록 진심으로 바랍니다", "비운의 삶 너무 안타깝습니다"등의 글을 게재했다. 대다수 네티즌들이 고인이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 고 김재근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으며, 특히 홀로 남은 6세 아들에 대한 걱정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고 김재근의 장지는 인천가족공원 승화원에 마련됐다.

한편 고 김재근은 지난 1999년 오투알로 데뷔했다. 오투알은 2집 앨범 'Operation To Ready' 타이틀곡 '찜' 등으로 활동했다. 이후 김재근은 댄서 등으로 일했으며 결혼엔 이후 카메라맨으로 전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won@xportsnews.com / 사진=O2R 뮤직비디오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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