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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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의 대명사' 삼성 박한이, 2000경기 출장 눈앞

기사입력 2018.05.11 13:30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BO 리그 대표 베테랑 타자인 삼성 라이온즈 박한이가 개인통산 2000경기 출장에 1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KBO 리그에서 역대 2000경기 출장은 2008년 전준호(히어로즈)를 시작으로 2017년 이호준(NC)까지 총 10명이 달성했다. 박한이는 역대 11번째이자, 삼성 소속으로는 2009년 양준혁에 이어 2번째 선수가 된다.

2001년 삼성에 입단한 이후 단 한해도 거르지 않고 18년을 뛰고 있는 박한이는 2002년과 2003년, 2006년 전 경기에 출장했으며, 2001년 9월 22일 시민 한화전부터 2004년 6월 11일 수원 현대전까지는 331경기 연속 출장을 기록했다. 2008년 9월 25일 시민 롯데전에서 1000경기, 2013년 5월 5일 사직 롯데전에서 1500경기 출장을 달성한 바 있다.

박한이는 2,000경기 출장 달성 시 2,000경기-2,000안타 클럽에도 이름을 올린다. 2,000경기-2,000안타는 전준호와 양준혁, 장성호(KT), 정성훈(KIA), 이진영(KT)에 이어 6번째다. 데뷔 첫 시즌인 2001년부터 130안타로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한 박한이는 2016년까지 매년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해 16년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다.

이는 양준혁과 함께 KBO 리그 최다 연속 시즌 세 자릿수 안타 기록이다. 이러한 꾸준한 활약의 결실로 박한이는 2016년 9월 8일 사직 롯데전에서 역대 9번째로 2000안타 고지를 넘어섰다.

KBO는 박한이가 2000경기 출장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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